주북 러시아 대사관 "北 남부, 서해 북부에 전례 없는 가뭄"
상태바
주북 러시아 대사관 "北 남부, 서해 북부에 전례 없는 가뭄"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6.04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는 세계식량계획(WFP)와 유니세프(UNICEF) 등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식량지원 방침을 확정해 이르면 이번 주 내에 800만 달러의 남북협력기금을 국제기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4일 공개한 북한의 '모내기 전투' 모습.(주북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 2019.05.04.© 뉴스1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4일 공개한 북한의 '모내기 전투' 모습.(주북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 2019.05.04.© 뉴스1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이 4일 "북한의 남부와 서해 북부 일대가 전례 없는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라고 전했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북한의 '모내기 전투'와 관련된 사진을 공개하며 이 같이 전했다. 모내기 전투란 북한이 봄에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모 심기 사업을 뜻한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올해 북한의 농업 관련 부서들은 (가뭄으로 인해) 매우 긴장하고 있다"라며 "상황이 빨리 안정화되지 않는다면 1정보(3000 평)의 논에서 하루 평균 100kg의 곡식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대사관 측은 '모내기 전투'가 진행 중인 북한 황해도와 강원도 일대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Like Us on Facebook

 

 

 

 

강원도 통천군 송전리에서 찍은 사진에는 모내기 전투와 관련해 "자력으로 부흥하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자"라는 선전 문구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은 지난 2월 유엔을 통해 식량난을 호소하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정부는 세계식량계획(WFP)와 유니세프(UNICEF) 등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식량지원 방침을 확정해 이르면 이번 주 내에 800만 달러의 남북협력기금을 국제기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