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南, 앞에선 북남합의 뒤로는 전쟁불장난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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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노동신문 "南, 앞에선 북남합의 뒤로는 전쟁불장난 소동"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6.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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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에도 노동신문은 정세론 해설을 통해 "역사의 교훈을 무시하면 오류를 반복하기 마련이다. 외세추종의 종착점은 파멸"이라며 "온갖 화난의 근원인 외세의존병을 털어버릴 때가 되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지난달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북구 미아역 대합실에서 '2019년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미아역 테러 및 화재 대응 종합훈련이 열리고 있다.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대체한 한국 단독의 을지태극연습을 비난하며 남북선언 이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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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은 이날 '평화를 위협하는 무분별한 도발행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을지태극'연습은 우리를 겨냥하여 벌려놓은 또 한 차례의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전쟁불장난 소동"이라며 "'북의 전면남침상황' 이라는 것을 가정하고 전시작전능력과 연합작전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라고 광고한 그 자체가 연습의 도발적성격과 위험성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남조선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라며 "우리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외부로부터의 무력 증강소동이 빚어낼 엄중한 후과에 대해 경고하면서 그런 무모한 행위를 걷어치울 것을 한 두번만 요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앞에서는 북남선언이행에 대해 운운하고 돌아앉아서는 동족을 반대하는 불장난소동에 매달리는 남조선당국의 이중적자세는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진정으로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바란다면 동족대결의식을 고취하고 정세긴장을 부추기는 행위를 그만두고 속에 품고있는 칼부터 꺼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지금처럼 위험한 군사적 도박에 계속 광분한다면 북남관계가 과거의 첨예한 대결시대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명심하여야 한다"며 시대흐름에 배치되는 온갖 형태의 군사적 도발책동은 우리 겨레의 강력한 항의와 국제사회의 규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민족공조를 촉구하며 대남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압박에도 대북제재가 지속되고 한미간 공조가 유지되자 불만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에도 노동신문은 정세론 해설을 통해 "역사의 교훈을 무시하면 오류를 반복하기 마련이다. 외세추종의 종착점은 파멸"이라며 "온갖 화난의 근원인 외세의존병을 털어버릴 때가 되었다"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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