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시내에 中 오성홍기"…시진핑 맞이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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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시내에 中 오성홍기"…시진핑 맞이 준비 한창
  • 승인 2019.06.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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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을 맞아 20일 오전 평양 시내에 '조중(북중) 친선' 문구가 적힌 간판과 북한 인공기 및 중국 국기(오성홍기)가 설치돼 있다. (출처=콜린 크룩스 북한 주재 영국대사 트위터)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시진핑(習根平)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을 앞두고 평양 시내에 중국 국기(오성홍기)가 내걸렸다.

콜린 크룩스 북한주재 영국 대사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평양이 오늘 시 주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밤새 중국 국기가 설치됐고 도로변엔 군중이 모여들고 있다"고 밝혔다.

크룩스 대사가 트위터에 게시한 사진을 보면 평양 시내 도로엔 군데군데 북한 인공기와 오성홍기가 걸려 있고, '조중(북중) 친선'이란 문구가 쓰인 간판도 설치됐다.

시 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20~21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중국 최고지도자의 방북은 2005년 후진타오(胡錦濤) 당시 주석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20일 오전 평양 시내 도로변에 모여든 주민들 (콜린 크룩스 북한 주재 영국대사 트위터) © 뉴스1

시 주석은 국가부주석으로 재임 중이던 2008년 북한을 한 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정보기술(IT) 전문 웹사이트 노스코리아테크 운영자 마틴 윌리엄스는 "시 주석 방북을 앞두고 19일 오후 북한 조선중앙방송에서 중국 영화가 방영됐다"고 소개했다.

조선중앙방송이 시 주석 방북을 앞두고 방영한 중국 영화는 한싼핑(韓三平) 감독의 2011년작 '건당위업'(建黨偉業)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건당위업'은 1911년 신해혁명 시기부터 1921년 중국 공산당 결성 때까지를 조명한 영화다.

윌리엄스는 "북한 방송에서 외국 영상물이 나오는 건 드문 일"이라며 "가장 최근엔 김 위원장의 방중 뒤 중국 드라마가 북한 방송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올 1월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네 번째 정상회담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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