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슈퍼컴퓨터업체 제재하자 美반도체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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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슈퍼컴퓨터업체 제재하자 美반도체주 급락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6.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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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중커수광 등 5개 이상의 중국 슈퍼컴퓨터 관련 기업을 국가 안보를 해친다는 이유로 거래를 금지하는 ‘블랙리스트’에 올렸다.이에 따라 미국 반도체 업체의 판매가 줄 수 있다는 우려로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했다.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가 3% 급락한 것을 비롯, 시링크스는 2.2%, 엔비디아는 1.5% 각각 하락했다
중국 슈퍼컴퓨터
중국산 슈퍼컴퓨터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에 이어 중국 슈퍼컴퓨터 관련 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올리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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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중커수광 등 5개 이상의 중국 슈퍼컴퓨터 관련 기업을 국가 안보를 해친다는 이유로 거래를 금지하는 ‘블랙리스트’에 올렸다.이에 따라 미국 반도체 업체의 판매가 줄 수 있다는 우려로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했다.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가 3% 급락한 것을 비롯, 시링크스는 2.2%, 엔비디아는 1.5% 각각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중국의 슈퍼컴퓨터 제조업체 중커수광과 반도체 업체 하이곤, 청두 하이광 집적회로, 청두 하이광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 우시 장난 컴퓨팅기술연구소 등 5개 기업과 그 계열사 및 연구소들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렸다.

블랙리스트에 명단에 오르면 미국 기업과 제품 뿐 아니라 부품 거래도 자유롭게 할 수 없다. 미 당국의 사전 승인을 거쳐야만 제한적인 거래가 허용된다.

상무부는 이 기업들에 대해 "미국의 국가 안보와 외교 이익에 결정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거나 장래에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화웨이에 제재를 가할 때와 비슷한 논리다.

상무부는 특히 이날 거래제한 명단에 포함된 중국 연구소 한 곳을 지목하며 "중국군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화웨이와 70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명단에 올렸었다. 화웨이가 자사 통신장비를 활용해 중국 정부의 스파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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