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도 원래 英회사…英,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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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딥마인드도 원래 英회사…英,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6.26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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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로켓십 어워드 대회는 영국 국제통상부가 Δ인공지능(AI)·데이터 Δ인구 고령화 Δ친환경 Δ미래 교통수단 등 4가지 핵심분야와 관련, 혁신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선정해 영국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대회에는 한국에서 설립된지 2년 이상 지났고, 4가지 분야와 관련된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라면 매출이나 수익과 상관없이 모두 나갈 수 있다. 기업들은 26일부터 10월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토니 휴즈 영국 국제통상부 소속 딜메이커가 26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 대회' 행사에서 영국 기술산업 생태계를 설명하고 있다.(주한영국대사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영국의 유니콘 기술기업들 창업자 90%가 영국이 아닌 해외 출신이다. 영국에서 자금을 조달받는 차원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토니 휴즈 영국 국제통상부(DIT) 소속 협상전문가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 대회'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테크 로켓십 어워드 대회는 영국 국제통상부가 Δ인공지능(AI)·데이터 Δ인구 고령화 Δ친환경 Δ미래 교통수단 등 4가지 핵심분야와 관련, 혁신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선정해 영국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대회에는 한국에서 설립된지 2년 이상 지났고, 4가지 분야와 관련된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라면 매출이나 수익과 상관없이 모두 나갈 수 있다. 기업들은 26일부터 10월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휴즈는 이날 "영국은 기술기업들을 위해 훌륭한 산업 생태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가 프로그램(GEP) 등 스타트업의 각 성장 단계마다 맞춤형 자문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고, 세제 혜택,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지원으로 영국 진출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맥 연결'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영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은 여러 성공 경험을 갖고 있는 현지 기업인들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런던은 전세계에서 기술스타트업이 두 번째로 많은 도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런던의 기술기업 성장률(수익률)은 60%로, 같은 기간 미국 샌프란시스코나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휴즈는 "AI회사 딥마인드도 원래 영국 회사였는데 구글이 딥마인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인수한 것"이라며 "한 호주 기업은 AI를 활용해 눈을 들여다보며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을 가지고 딥마인드, 영국 최고 안과들과 협업해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스마트의료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GEP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12월 영국에 진출한 한국 핀테크 기업 센스톤의 유창훈 대표는 "해외 진출 준비하면서 처음부터 영국을 생각하진 않았지만 싱가폴, 미국, 캐나다에 미팅하러 갔더니 다 영국 회사를 소개해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에서는 사업 구조를 얘기할 때 영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모두 사업을 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더라"며 "다른 나라에선 진출할 때 특허 이전 등 복잡한 요구 조건이 있었는데 영국에서는 특허를 그대로 한국에 두고 영국에 있는 법인(본사)가 특허 사용권을 갖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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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가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 대회' 행사에서 개최사를 하고 있다. (주한영국대사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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