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TV, 65인치 모델이 1000달러 이하 돼야 시장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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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TV, 65인치 모델이 1000달러 이하 돼야 시장 성장"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7.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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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TV 시장 전망에 대한 발표를 맡은 노남석 전 삼성전자 상무 역시 "글로벌 TV시장 크기는 수량 기준 2억2000만 대인데 OLED TV가 작년에 250만대 즉 1% 조금 넘는 수준으로 팔렸다"면서 "QLED를 포함해 전체 판매량이 500만대라고 해도 3%가 미처 안되는 초 하이엔드 시장"이라고 말했다.
유비리서치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2019년 OLED 상반기 결산 세미나'를 개최했다.2019.07.12/뉴스1 © 뉴스1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OLED와 QLED로 대표되는 하이엔드 TV 시장이 확장하기 위한 관건은 가격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유비리서치 주최로 열린 '2019 OLED 상반기 결산 세미나'에서 "기술·제품과 시장은 서로 작동방식이 완전히 다르다"면서 "소비자들은 기술을 신경 쓰는 대신 가성비를 따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OLED TV는 플렉서블 올레드를 채택한 스마트폰과는 다르다"면서 "플렉서블 올레드는 기존의 글래스 디스플레이가 가능하지 못했던 기능을 구현하는 차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레드가 좋은 것은 알지만 디자인적인 차이 외에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것이 없는데 시장은 기술로 움직이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프리미엄 TV 시장 전망에 대한 발표를 맡은 노남석 전 삼성전자 상무 역시 "글로벌 TV시장 크기는 수량 기준 2억2000만 대인데 OLED TV가 작년에 250만대 즉 1% 조금 넘는 수준으로 팔렸다"면서 "QLED를 포함해 전체 판매량이 500만대라고 해도 3%가 미처 안되는 초 하이엔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OLED TV 최고가가 5000만원 QLED TV는 6200만원에 달한다"면서 "시장이 성장하려면 결국은 가장 대중적인 65인치 모델이 1000달러 이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격이 낮아져야 2024년에 OLED TV 1400만대 QLED TV가 760만대 팔려 전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이충훈 대표는 "결국은 기술이 성숙돼 생산량이 늘어나 고정비가 감소하고 재료비도 낮아져야 가능하다"면서 "문제는 그 시간까지 어려운 환경을 버틸 수 있느냐"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분기 전체 TV시장은 수량 기준 약 5200만대였다. 그 중 QLED TV 판매량은 총 91만2000대로, 특히 이 가운데 98%에 해당하는 89만6000대가 삼성전자 제품이다.

LG전자와 소니 등이 주력으로 판매하는 OLED TV는 올해 1분기 판매량이 61만1000대였다. QLED와 OLED TV 판매량이 전체판매량의 2.8%를 차지했다.

한편 유비리서치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2019년 OLED 상반기 결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OLED 시장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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