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효성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위임목사 위임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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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효성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위임목사 위임예식
  • 박동현기자
  • 승인 2015.11.17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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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교회 최순동 원로목사

지난 11월 7일(토) 오전 11시, 충주노회 (노회장 김길수 목사)에 속한 효성교회에서는 제12대 담임 목사로 부임해 와서 30여 년 간을 동 교회에서 목회하고 정년 은퇴하는 최순동 목사의 원로 목사 추대와 그의 후임 목사로 부임한 김광수 목사의 위임예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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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목사로 추대된 최순동 목사는 충주에 있는 효성교회를 담임목사로 30여 년 동안 목양일념으로 섬기는 동안 성도들을 사랑하며, 지역에서 존경 받는 목회자로 교회를 평안 중에 부흥시키며 목양하다가 금년 정년으로 은퇴하게 되었다.

교회는 최목사를 원로목사로 기쁨으로 추대하고, 그의 후임 위임목사로 김광수 목사를 청빙하여 이 날 제13대 위임목사로 위임하는 예식을 가졌다. 1부는 김길수 목사(충주노회장)의 인도로 감사예배로, 2부는 담임목사의 위임예식으로, 3부는 원로목사 추대예식으로 드려졌다.

▲ 효성교회 김광수목사

예배의 설교를 맡은 이익상목사(전 충청노회장)는 성경 삼상12:23-24의 말씀으로 “새로운 시작”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69년의 역사를 간직한 효성교회가 위임 목사의 아름다운 승계를 통해 더욱 새롭게 복음의 전진 기지로 힘차게 출발함은 물론, 그간 최순동 목사께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직 복음 안에서 목양일념 하였기에 세월에 따라 육체는 쇠잔해질 지라도 정신과 속사람은 더욱 새로워짐을 통해 사무엘 같이 쉬임없는 기도의 삶속에서 빛나는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설교하였다.

최순동 목사는 추대식에서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목회해 왔으며, 무엇보다 후임 목사와 바톤 터치가 아름답게 이루어져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이제 남은 생애 동안 교회와 국가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살겠다”고 말하면서 그간의 교인들과 모든 동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인사로 회중들을 향해 두 번의 큰절을 하자 참석한 모든 이들이 큰 박수로 화답하였다.

효성교회 제13대 위임목사로 부임한 김광수 목사는 인사를 통해 “에벤 에셀의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며, 선한 목자 예수님을 본받아 목양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성도들에게 사랑과 기도로 도와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 예식에는 효성교회 교우들과 충주노회 임원 및 노회원들, 그리고 충청노회 노회원들은 물론, 조길형 충주시장과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해 주었다. 전 충청노회장(충청노회서 충주노회 분립) 최승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은혜 중에 마쳤다.

▲ 자료화면 2013년 효성교회, 충청노회서 분립 후 첫(2회)번 째 충주노회 회원들  

한편 충주노회는 2012년 9월 제97회 총회에서 노회 분립 허락을 받았다. 10월 22일 충청노회에서 충주노회로 분립되었다.

충주노회는 2013년 춘계노회(효성교회)에서 처음으로 제98회 총회에 파송될 총대를 선출하고 노회 규칙 및 시행세칙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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