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김순미 장로 단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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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김순미 장로 단독 출마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7.17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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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 권역에서 소견발표회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8월 12일 동부지역 내당교회(담임 최봉규 목사)를 시작으로, 13일 서부지역 빛과사랑교회(담임 라종기 목사), 26일 중부지역 생명샘동천교회(담임 박귀환 목사), 27일 서울·수도권지역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9월 2일 제주지역 이기풍선교기념관에서 각각 오후 1시 실시된다.
단독 출마한 신정호 목사(왼쪽)와 김순미 장로(오른쪽).
단독 출마한 신정호 목사(왼쪽)와 김순미 장로(오른쪽).

예장통합 104회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는 최초 여성 부총회장 후보 등록, 예장 통합 총회(총회장 림형석 목사) 제104회기 목사·장로 부총회장이 모두 단독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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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웅섭 목사)는 15일 부총회장 후보 등록 접수를 진행했다. 접수 결과 목사부총회장 후보에 서부지역(전-남북) 신정호 목사(동신교회), 장로부총회장 후보에 서울강북지역 김순미 장로(영락교회)가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신정호 목사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지난 2월 예비 등록 후 정식 후보로 등록하니 긴장된다”며 “더욱 겸손히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함께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김순미 장로는 “여성으로서 장로부총회장에 처음 출마한 것에 대해 거룩한 부담감을 느낀다”며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면 겸손히 경청하면서 총회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부산 백양로교회)가 추대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전국 5개 권역에서 소견발표회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8월 12일 동부지역 대구 내당교회(담임 최봉규 목사)를 시작으로, 13일 서부지역 광주 빛과사랑교회(담임 라종기 목사), 26일 중부지역 생명샘동천교회(담임 박귀환 목사), 27일 서울·수도권지역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9월 2일 제주지역 이기풍선교기념관에서 각각 오후 1시 실시된다.

한편 목사 부총회장 후보는 2018년 제103회기에 이어 2019년 제104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후보를 낸 서부지역(순차)에서는 전남의 여수 광주 등에서 두 명의 목사가 준비하면서 부총회장으로 나설 것으로 예측이 되었었다. 그러나 지역 내부 조정을 통해, 전남지역에서 후보 꿈을 가진 목사들을 설득했고 놀랍게 수용했다.

만약 양보를 안하면 출마 할수 있었다. 출마 지역이 서부이지 전남 전북이 아니다. 후보로 입에 오른 목사들도 교세로 보나 인품으로 보나 해 볼만 하다는 인정을 받은상태에서 뜻을 접었다는 것은 대단한 용단이 아닐수 없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 단독 출마는 의미가 크다. 돈 선거 등 잡음이 발생 할수 없다. 선거 운동 할 일도 없고 인사 다닐 필요도 없다. 교단의 선거문화가 2회 차 좋아졌다. 2020년 내년은 알 수 없다. 내년은 강북지역 차례이다.

부총회장 후보와 선과위원들
예장통합총회 선거관리위원들

전남에서는 박정식 목사(2000년 순천) 안영로 목사(2005년 광주) 김정서 목사(2010년 제주) 채영남 목사(광주 2015)가 연이어 20년 동안 5년마다 4회의 기회를 가졌지만, 전북에서는 1995년 정복량(전주) 목사를 끝으로 20년동안 전북출신 총회장이 없다.

또한 이번에 두 호보가 총회에 내고 돌려주지 않는 공탁금은 5천 3천 합하여 8천만원이다. 총회 선관위 예산이 8천 만으로 알려 졌다. 남은 선거일을 60일로 보면, 30일 한 달에 선관위가 4천 만을 쓴다는 계산이 나온다. 제주노회의 경우 1개 노회에 총회총대가 목사 장로 각 9명씩 20명이 안된다.

총회총대 1500 명의 1.4% 정도 되는 제주 1개노회 총회총대를 위해 9월2일 제주 이기풍기념관에서 부총회장후보 정견 발표회를 갖겠다는 것이다. 선관위원들은 저가항공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두 명의 선거대책 지원자들이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동행하고 비용은 후보가 지불한다.

한 권역 10개 이상 노회의 약 300여 명(총대가 다 온다면)이 모인 4개 지역 보다는 1개 노회 20명이 안되는 총대를 위해 후보나 선관위는 비용을 몇 배를 더써야 한다. 매우 비현실적이지만, 예장통합 총회선관위는 언제부터인가 이 비효율 고집하고 있다. 제주에서 회먹고 관광을 겸한다는 비판에서 총회선관위는 자유로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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