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에서 16년 중형을 선고 받은 이재록의 처음과 나중
상태바
대법원에서 16년 중형을 선고 받은 이재록의 처음과 나중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8.10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6세인 그가 16년 만기 출소를 한다면 92세이다. 신의 은혜를 크게 입어 은혜로 능력도 받았고, 한참 활발 할 때 해외집회에서 치유현장이 유튜브에 여러 개 올라 있다. 그의 만민중앙교회는 오너 같은 이재록이 16년 형을 받았다. 그의 딸 이수진 목사 중심으로 만민중안교회는 현상 유지를 할 것 같다. 종교 세뇌는 정치 세뇌보다 훨씬 강하게 인지 판단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재록 수감되기전 화려한 모습
이재록 수감되기전 황제같은 화려한 모습

기독교방송을 은퇴한 원로 PD 이광천 장로가 기자에게 들려준 이야기다. 기독교 방송이 목동으로 이전하기 이전 한국기독교회관에 입주해 있을 때인 1980년 경에 (이재록 교회 1982년 교회 개척) 30대 후반의 어떤 젊은이가 PD를 찾아왔다.

Like Us on Facebook

당신이 누구냐 고 했더니 ‘산에서 몇 사람과 함께 예배하는 이재록인데 나의 설교를 들어 보시고 좋으면 방송에 내 보내 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하였다. 가지고 온 카세트를 놓고 가라고 했고, 들어보니 은혜로워 내부 회의를 거쳐 설교방송에 내 보냈다.

전체 방송이 나간 후 다시 찾아 와서 방송녹음을 달라고 해서 받아갔고 여러 날 후에 이재록 ‘설교모음 박스’로 상품화하여 한 박스를 가지고 왔다는 것. 그 뒤로 단 한 번도 감사하다든가 연락이 없었는데, 이재록이 구속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옛일이 생각났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목회 출발 초기에는 기독교 방송에 설교를 내 보낼 정도로 이상 징후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교인들이 늘어나고 교세가 커지면서 정도에서 이탈하게 된다.

이재록의 이스라엘 집회에서 치유받았다고 간증하는 여성
이재록의 이스라엘 집회에서 치유받았다고 간증하는 여성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은 한국의 다수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했다.

신비주의에 입각하여 계시를 받는 여 전도사를 앞세워 대언을 하게하고 자신은 이를 기정사실화하는 목회로 일찍이 기성교회의 논란이 되었고, 직통계시와 자신을 신격화하는 등 기성교회의 성경해석과는 다른 주장을 펼쳤다.

그의 주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째, 자신이 처음과 끝이며 심판의 권세자이고, 죄사함의 권세가 있다. 둘 째, 자신이 하나님의 친아들이며 아브라함도 자신이 부르면 온다. 셋 째, 자신은 원죄나 자범죄가 없어 어떠한 죄를 져도 죄가 안 된다. 넷 째, 말씀이 하나님이며 자신이 말씀을 다 이루었으니 곧 자신이 하나님이다. 다섯 째, 천국은 일천 층, 이천 층, 삼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헌금의 정성이나 액수에 따라 층별 천국과 여러 가지 재료로 만들어진 처소가 결정 된다고 주장한다.

치유현장을 눈 앞에서 보면서 환호하는 사람들
이재록의 치유현장을 눈 앞에서 보면서 환호하는 사람들

소속교단인 대한예수교성결교회 총회 측으로부터 이단으로 출교처분 당했다.

1998년 8월 하나님이 자신의 교회에 임재 한다 고 하여 교계에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다. 만민중앙교회와 만민기도원을 중심으로 이재록 목사는 직통계시를 앞세워 자신이 신유의 은사, 물질의 축복 등의 권능이 있다고 교인들에게 인식시켜 왔다.

1998년 12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이재록 목사와 만민중앙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한데 이어 지난 1999년 5월 11일 이재록 목사에게 피해를 보았다는 이탈신도들의 주장이 늘어나고 도박, 음주, 여교역자와의 성추문 등으로 MBC 시사고발프로그램인 PD수첩에 ‘이단파문! 이재록 목사! 목사님! 우리 목사님!’이란 제목으로 자신의 실체가 방영되자 추종 신도들이 방송국의 주 조종실을 점거하는 방송사상 초유의 사태를 일으켜 사회의 주목을 끌었다.

추종신도들에게 신같은 화려한 삶은 끝나고 16년 형을 받은 이재록
추종신도들에게 신같은 화려한 삶은 끝나고 16년 형을 받은 이재록

유혹의 대명사 돈, 명예, 여자 

이재록의 만인중앙교회는 초대형 교회가 되면서 추종자가 많아 이재록은 명예를 얻었다. 돈도 마음대로 쓸 수 있었다. 구속되기 전 그의 의상은 화려하여 사치의 극치였다. 성직자가 아니라 황제 같았다. 채우고 채워도 갈증이 나고 만족이 없는 섹스의 쾌락 늪에 빠져 목사의 삶을 더럽고 추하게 마무리 했다.

76세인 그가 16년 만기 출소를 한다면 92세이다. 신의 은혜를 크게 입어 은혜로 능력도 받았고, 한참 활발 할 때 해외집회에서 치유현장이 유튜브에 여러 개 올라 있다. 그의 만민중앙교회는 오너 같은 이재록이 16년 형을 받았다. 그의 딸 이수진 목사 중심으로 만민중안교회는 현상 유지를 할 것 같다. 종교 세뇌는 정치 세뇌보다 훨씬 강하게 인지 판단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유사한 범죄로 10여년을 살고 나온 정명석은 현재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긴 시간을 추종자들 일부가 흩어지지않고 출소를 기다린 결과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