餓死(아사)를 피해 남한에 왔다가 아사(餓死)한 탈북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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餓死(아사)를 피해 남한에 왔다가 아사(餓死)한 탈북 모녀
  • 목장드림뉴스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8.20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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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8일 통일부 소속 기관인 하나원(탈북민의 남한적응 교육기관) 설립 20주년 기념행사에 통일부장관과나 차관이 참석하는 않고 언론기자의 취재도 막았다.
'사랑의 선물' 포스터
'사랑의 선물' 포스터

탈북민 모자의 굶어 죽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람답게 살기위해 남한에 왔으나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떠났습니다. 탑북민 국내 입국자는 3만 2천 명이 훌쩍 넘어 섰지만 탈북민의 생활 여건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탈북민을 대하는 현 정부의 자세는 냉랭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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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8일 통일부 소속 기관인 하나원(탈북민의 남한적응 교육기관) 설립 20주년 기념행사에 통일부장관과나 차관이 참석하는 않고 언론기자의 취재도 막았다.

‘통일부 산하 탈북민 정착 교육 기관인 하나원은 탈북민들에게 '남녘의 첫 보금자리'이자 '제2의 고향'이다. 1999년 7월 8일 1기 교육생 20명이 입소한 이래 총 256기 3만2000여 명이 이곳을 거쳐 대한민국에 정착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등 역대 정부는 탈북민을 '먼저 온 통일'로 부르며 하나원을 '탈북민 포용 정책'의 상징으로 홍보해왔다. 2009년 하나원 개원 10주년 등 주요 계기 때마다 통일부 장차관 등 고위 인사들이 참석하고 국내외 언론의 취재를 허용한 것도 이 같은 상징성을 중시했기 때문이다.’

인용기사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09/2019070900124.html

또 탈북 단체의 지원도 끊고 있습니다. 이런 일 년의 일들은 북한 김정은 정권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탈북민 김규민 감독이 만든 북한 인권영화 "사랑의 선물'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15일 개봉했습니다.

고난의 행군시기인 1990년대 북한의 상이군인의 아내가 생활고를 견디다 못하고 자식을 위해 몸을 팔고 빚을 지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영국 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외국에서 호평을 받았으나 국내에선 "분위기 파악도 그렇게 안 되느냐" 는 냉대를 받다가 일부 시민들의 상영요청으로 뒤늦게 상영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상영관은 고작 몇 곳에 불과 합니다.

그러나 일부 개봉관은 첫날 매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이상은 국민일보 김진홍 편집인의 칼럼에서 발췌) 참으로 가슴 답답합니다. 우리나라가 왜 이 지경까지 되었습니까?

당국은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눈치보다 이제는 북한의 눈치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통일을 위한 발걸음 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여기저기에서 인권이야기 합니다.

심지어 한국에 돈 벌러 온 외국인 근로자들까지 인권을 외치고 그들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 합니다. 맞습니다,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배고파 찾아왔고 좀 더 나은 인간의 삶을 위해 찾아온 탈북민의 인권은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도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에 수없이 많은 떠돌아다니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은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요?

수고스럽지만, 개봉하는 극장 찾아서 '사랑의 선물' 봅시다, 그거 본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겠지만, 최소한 이 땅에 와 있는 탈북민을 바라보는 시선이라도 달라지면 좋겠습니다. 주여! 진정한 통일은 언제 인지요?

기사 기고자 김종욱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후원회장)
기사 기고자 김종욱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후원회장)

글(일부제외)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회장 김종욱 목사

한편, 김규민 감독이 야심차게 준비한 영화 "사랑의 선물"이 지난 8월 15일을 맞으며 CGV아트하우스에서 개봉했다. 이 영화는 북한의 한 인민군 장교가 군복무 중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어 고향에 돌아와 '고난의 행군'이라는 기근 속에서 처절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다.

김정일 정권 당시 북한은 수많은 청년들을 군에 입대시켜 핵시설 등 군수 관련 건설장들에 파견했고, 이로 인해 사망자 또한 많았다. 영화는 '충성심'과 '애국'이란 달콤한 말로 김정일 정권에 충성을 강요당하며 폭압과 굶주림으로 죽어갔던 북한 사람들의 생활상을 거짓 없이 그대로 담았다.

영화에서는 '고난의 행군'이라는 미명 하에 사람들을 살리기는 커녕 핵무기 개발에만 매달렸던 김정일 정권의 잔악한 정치행태와 그로 인해 죽어가는 북한 사람들의 참혹한 실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아래는 영화관련 정보이다.

공식상영 극장 CGV 압구정 (3개관)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02, 603-2. 상영시간 : 8월15~ 상영종료 시점까지 저녁 7시. CGV 명동 (1개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아이파크몰 6층(한강로동)​​​​​​​ 상영시간 : 8월17일 오후 5시~ 상영종료시점까지 CGV 서면 (2개관) 부산광역시 진구 전포3동 892-20 지오플레이스6층.상영시간 : 8월15일~상영종료 시점까지 저녁 7시

단체관람 극장

CGV 신촌아트레온 17,18 희망시간 17시 19,20 희망시간 19시 CGV 용산아이파크몰 16일 희망시간 18시.CGV동수원 아트하우스 16일 희망시간 오후 19시.예매사이트가 오픈되면 CGV혹은 네이버 예매사이트를 통해 빠른 예매 부탁드립니다. 영화 “사랑의 선물”이 8월15일 CGV아트하우스에서 개봉했습니다. 예매는 CGV일반 극장과 같이 진행합니다.

전체 편집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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