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어느 목사님의 이중생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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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어느 목사님의 이중생활’ 방영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8.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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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다음 날 다시 호텔을 찾았으며, 로비에서 김 목사와 젊은 여성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애인이나 연인 관계라고는 상상이 안 가서, 숨겨진 딸이 아닐까 추측했다”며 “이후에도 그 여성과 김 목사는 11회 호텔에 갔고, 이 여성은 김 목사에게 붙어서 한 방으로 들어갔다. 충격적인 사실에 발견할 때마다 영상을 찍었다”고 했다.(호텔 방 앞까지 자가용 기사는 안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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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 캡처 화면 

27일 밤 MBC ‘PD수첩’에서 김기동 목사(성락교회)의 성추문 의혹을 다룬 ‘어느 목사님의 이중생활’ 방송을 공개했다. 27일 방송에서는 김기동 목사와 ‘젊은 여성’과의 성추문을 파헤치는 취재를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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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두 달 전에 해당교회 남성의 제보가 들어왔고 외장저장장치를 취재 기자의 차 옆으로 지나가면서 건네주는 영상도 보여주었다. ‘성락교회 교인’이 제공했다는 제보 내용은 김 목사가 20대 여성과 함께 충청 지역 한 호텔에서 모습을 드러낸 동영상이었다.

김기동 목사는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사람’으로 소개됐다. 방송은 “그의 초기 천막 집회에서 귀신 쫓아내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귀신 잡는 목사’로 명성을 떨쳤다”고 밝혔다.

김기동 목사에게는 많은 성도들의 사랑과 돈이 함께했다고 한다. 김 목사에게 “매달 5,400만원이 나갔다”는 증언도 다시 나왔으며, 지난 2017년 있었던 분쟁부터 순차적으로 정리하기도 했다. 이 분쟁은 그 2년 전부터 김 목사의 성추문이 불거져 시작됐다고 한다.

오랜 기간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러 여성도들의 폭로가 이어졌으나, 공소시효가 지나 법적 판단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호텔 동영상’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출처 MBC PD수첩 캡처
출처 MBC PD수첩 캡처, 빨강색 원 안의 팔을 끼고 호텔로 가는 두사람

인터뷰에 응한 그 교회 한 신도는 “그전 성추문들은 여자 쪽에서 밝히긴 쉽지 않아서 입을 다물고 있어 불기소됐지만, 지금 이 영상이 있다면, 젊었을 때는 더했다는 것이 드러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후 실제 제보 내용이 공개됐다. 제보자는 “아들이 그 호텔 레스토랑 앞에서 김 목사를 봤다고 했다. 그래서 다음 날부터 매일 저녁마다 그 호텔에 갔는데, 8월 14일 밤 김기동 목사의 차를 발견했다”고 했다. 김 목사가 평소 타고 다니던 차와 번호가 일치했다.

제보자는 다음 날 다시 호텔을 찾았으며, 로비에서 김 목사와 젊은 여성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애인이나 연인 관계라고는 상상이 안 가서, 숨겨진 딸이 아닐까 추측했다”며 “이후에도 그 여성과 김 목사는 11회 호텔에 갔고, 이 여성은 김 목사에게 붙어서 한 방으로 들어갔다. 충격적인 사실에 발견할 때마다 영상을 찍었다”고 했다.(호텔 방 앞까지 자가용 기사는 안내를 했다)

김 목사는 지난 8개월 간 11차례 그 호텔에서 해당 20대 여성과 있는 모습이 촬영됐으며, 동영상에 변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걷는 모습과, 두 사람이 같은 방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촬영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의외로 이 20대 여성은 교회에서 김기동 목사 옆에 앉아있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한다. 다른 제보자는 “김기동 목사가 여성의 허벅지를 만지고 있었다”며 “자신이 설교하지 않고, 아들이 설교하는 날에는 이 여성과 옆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렸다”고 주장했다.

초대형 교회 건물
성락교회 초대형 건물이 마주 보고 있다.

이 여성을 유치부시절 지도했다는 성도는 “그녀는 모태신앙이었다. 말이 없었다. 전형적인 소박한 아이였고, 온 가족이 교회에 굉장히 충성된 자들이었다. 목사님 설교 테이프를 늘어질 때까지 듣는다고 했다”고 했다. 다른 성도는 “이 여성은 주말마다 가족이 지방에서 신길동으로 와서 예배에 참석하곤 했다”고 증언했다.

이 여성의 남동생은 “저도 처음엔 영상을 보고 화를 냈지만, 누나가 명백하게 아니라고 했다”며 “사실이 아닌데 설명을 하거나 인터뷰를 하면 오히려 관심이 더 집중될 것 같다. 제가 봤을 땐 할아버지와 손녀 딱 그 수준”이라고 부인했다.(그런데 단 둘이 호텔 방으로 들어간다)

이에 대해 김 목사는 PD수첩 측에 “조부모 때부터 40년 째 교회를 다니는 가정으로, 가정 전체를 각별히 여기고 있으며 손녀처럼 아낀다”며 “여성을 대화를 통해 격려한 것이지,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다”고 해명했다.(대화를 하려고 지방의 호텔에 갔고, 한 방에 단 둘이만 들어 갔다는 것이다)

이후에는 김 목사 재정 문제도 거론됐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사례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가 뒤집기도 했다. 이 교회를 떠난 전 사무처 직원(전산 담당)은 “부끄러운 이야기”라며 “김 목사는 목회비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실 때마다 힘 들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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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혀를 뽑은 모습이 보기 흉하다.

이 직원은 “월 5,400만 원은 기본이고, 행사가 있을 때 1,300만원, 카드 사용료까지 합치면 1년에 10억 원 가까이 김기동 목사 명의로 나갔다”고 털어놓았다. 이 교회 담임목사인 아들 김성현 목사도 월 2천만 원을 ‘목회비’로 받고 있었다. (아들 목사와 부인의 수 천만 원 호가 고급명품 착용도 소개했다) 

김 목사는 결국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한 설교에서 “축구선수 한 명이 연봉 150 억 원, 1천억 원 가까이 받는다. 달란트가 있기 때문에 달란트 값을 치르는 것”이라며 “목사에게 1년 연봉 5억 원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는가? 내가 일하는 것이 얼마인데. 치사하면 복을 못 받는다”고 교인들을 겁박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주님을 사랑해서 일평생 달려오신 분”이라는 말 뒤에 ‘목사님의 은밀한 외출’이라는 제목으로 ‘80대(1938 년생) 김기동 목사가 20대 여성을…’, ‘충성된 자의 자녀를 건드렸다는’ 등의 멘트가 등장한 바 있다. 김기동 목사는 한국의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지정돼 있다.

김기동 목사는 명지대 국문학과(청강)와 대한신학교,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Canada Christian College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와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69년 서울성락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하고 있다.

이단시비 이전에는 극동방송에 베뢰아의 시간이라는 라디오 설교를 하기도 하고 타 교회에 설교하러 다니기도 하였으며 기독교한국침례회의 지방회장을 하기도 하였으나 자신의 이론인 "귀신론"을 두고 이단시비가 생기자 1987년 기독교한국침례회를 탈퇴하고 '기독교남침례회'라는 이름의 새로운 교단을 직접 만들었다. ​

티비 조슈아 목사
티비 조슈아 목사

한편, 아프리카 몇 나라에는 기적을 보여주는 목사가 여러 명 있다. 그중에 나이지리아에서 목회를 하는 티비 조슈아 목사는 2016년 7월22-23일 한국의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유집회를 했다.

그를 협력하는 제자들이 영국 미국 한국(여) 등 30여 명이 된다.

티비 조슈아 목사의 한국인 제자에 의하면, 티비 조슈아 목사는 제자들의 중보기도 중에 반드시 ‘내가 영력이 약해져서 귀신의 종이 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 부탁을 한다고 한국인 제자가 기자에게 말했다(2016.7월)

그 이유는 사역 중에 수많은 귀신 들린 사람을 치유 하면서 귀신을 많이 쫓아냈기 때문에, 자신이 영력이 약해지면 귀신이 공격 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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