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관광장관 "동북아, 세계 관광의 중심지로 키우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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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관광장관 "동북아, 세계 관광의 중심지로 키우자" (종합)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8.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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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선 각 국가 간의 경색된 관광 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끝내 논의되지 않았다. 이번 3국의 관광장관 회의에 앞서 '한·일', '한·중' 간 관광장관 양자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달 초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국내선 확산되는 일본 관광 자제 움직임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한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기준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국과의 관광교류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17년 중국이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취한 중국인 방한 단체 관광 금지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이시이 게이치 일본 국토교통상(왼쪽부터)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뤄수강 중국 문화여유부장이 3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8.3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인천=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중·일 3국은 인천 송도에서 열린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 동북아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끌어 내는 관광교류를 위한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과 각 국가 간 정치 문제로 인한 관광교류 경색의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끝내 논의되지 않았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박양우 장관은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9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 중국 뤄수강 문화여유부장, 일본 이시이 케이치 국토교통성 대신과 함께 3국간 관광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한중일 관광장관 회의에선 3국은 '평화', '포용적 성장', '미래 선도'의 내용의 관광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중일 3국은 급변하는 관광환경 변화 속에서 Δ동북아 평화 증진 Δ동북아 포용적 성장 실현 Δ동북아 더 나은 미래 구축 등을 이끌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3국간의 관광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동북아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역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협력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관광의 양적 성장과 질적 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관광'(Tourism for All)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함으로써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관광벤처기업 정보 공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관광기업의 혁신을 도모하는 데 협력하고, 관광 미래세대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동북 아시아를 명실상부한 전 세계 관광의 중심지로 키우자고 한목소리를 모았다"며 "이번 한중일 관광장관 회의가 미래 지향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가질 수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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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이 게이치 일본 국토교통상(왼쪽)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단상에 올라 있다. 2019.8.3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시이 게이치 일본 국토교통상(왼쪽)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단상에 올라 있다. 2019.8.3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번 회의에선 각 국가 간의 경색된 관광 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끝내 논의되지 않았다. 이번 3국의 관광장관 회의에 앞서 '한·일', '한·중' 간 관광장관 양자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달 초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국내선 확산되는 일본 관광 자제 움직임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한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기준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국과의 관광교류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17년 중국이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취한 중국인 방한 단체 관광 금지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한일 관광장관 양자회의에서 두 장관은 정치적인 상황과 별개로 한·일간 관광교류는 중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반 과제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논의했다.

한편, 오전에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3국은 문화교류·협력을 포함한 한·중·일 3국간 문화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협의했다.

3국은 '인천선언문'을 채택해 Δ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 정례화 Δ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서 한·중·일 문화프로그램 개최 Δ동아시아 문화도시 로고 공동제작 Δ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서밋 개최 등의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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