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효종은 얼마나 글을 잘 썼기에 '문예 군주'라 불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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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효종은 얼마나 글을 잘 썼기에 '문예 군주'라 불릴까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8.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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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는 효종의 대표적인 작품인 보물 제1628호 '효종어필 칠언시'가 나온다. 석봉체(石峯體)와 송설체(松雪體)를 구사한 날렵한 필력이 돋보인다. 이 칠언시는 효종이 재위 중에 아우인 인평대군 집 뒤의 작은 샘물을 읊은 창작시이다.
'효종어필 칠언시'(왼쪽)와 '효종대왕 오언시 어필각석'.(문화재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문예 군주였던 조선 '효종'의 문예적 소양과 인간적인 면모를 알리는 전시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오는 9월3일부터 11월3일까지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조선 효종대왕의 문예적 소양' 전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효종은 인조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조선 제17대 왕으로 1649년부터 1659년 재위했다. 병자호란으로 청나라에서 8년간 볼모생활을 했고, 북벌계획을 수립하면서 군제개편 및 군사훈련 강화를 이루기도 했다. 대동법 실시 및 상평통보 화폐 유통 등 업적을 남겼다.

이번 전시에는 효종의 대표적인 작품인 보물 제1628호 '효종어필 칠언시'가 나온다. 석봉체(石峯體)와 송설체(松雪體)를 구사한 날렵한 필력이 돋보인다. 이 칠언시는 효종이 재위 중에 아우인 인평대군 집 뒤의 작은 샘물을 읊은 창작시이다.

이외에도 청나라에 볼모로 있던 봉림대군(훗날 효종)시절의 고달팠던 내용을 담은 '효종대왕오언시(孝宗大王 五言詩)'가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타향에서 병들어 고생하거나 걱정으로 밤을 지새운 개인적인 심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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