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룡남 北부총리,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평양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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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룡남 北부총리,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평양 출발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9.02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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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왼쪽에서 두번째)가 2일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는 리룡남 북한 내각 부총리(악수하고 있는 사람) 일행을 만나 악수하며 배웅하고 있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리룡남 북한 내각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이 오는 4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5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에 따르면 리 부총리와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 김룡호 외무성 유럽1국 부국장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 북한 대표단은 이날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났다.

공항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나가 대표단을 배웅했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극동 지역 개발에 필요한 해외 투자유치 및 각국과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러시아 정부 주관으로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로 올해 포럼은 4~6일 사흘 간 진행된다.

북한 당국은 2016년을 제외하고 매년 포럼 때마다 대외경제상이 이끄는 대표단을 파견해 러시아 정부 및 연해주 당국 관계자들과 경협 방안 등을 논의해왔으며, 내각 부총리가 북한 대표단을 이끄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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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룡남 북한 내각 부총리(왼쪽)와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가운데)이 오는 4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2일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 뉴스1

리 부총리는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도착 뒤 올렉 코줴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면담할 예정. 이어 5일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 등과도 회담할 계획이라고 러시아대사관이 전했다.

이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올 4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당시 철도·가스 등 일련의 경협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북한 대표단의 포럼 참석 및 러시아 측과의 협의에서도 관련 이행 방안 등이 다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마체고라 대사는 "리 부총리 일행의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이 북러 간 무역·경제협력뿐만 아니라 다자 간 실질협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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