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현 목사, 총회장 추대돼… ‘교단 회복 의지’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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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목사, 총회장 추대돼… ‘교단 회복 의지’ 피력
  • 박동현 기자/평창=김진영 기자
  • 승인 2019.09.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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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신임 총회장은 당선 후 "금년처럼 (교단이)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모든 헌법과 규칙을 초월해서 (제게) 사면·복권 및 부총회장을 더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을 주지 않는다면 (총회장직을 수행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자 총대들은 기립박수로 장 목사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후 장 목사는 "고맙다"며 "헌법이 무너지면 총회가 무너진다. 헌법을 살리기 위해서는 사회법에 고발한 사람들이 이번주 안에 이를 다 취하해야 한다. 그리고 총대들 앞에 죄송하다고 하면 사면·복권하겠다"고 했다.
▲제42회 총회장으로 추대된 장종현 목사가 교단 회복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제42회 총회장으로 추대된 장종현 목사가 교단 회복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백석대신①] 제42회 총회 개회 후 ‘파격’ 임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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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목사(백석대 총장)가 예장 백석대신 제42회 정기총회 신임 총회장으로 파격 선출됐다. 이후 장 목사는 교단 내홍 속에서 면직·제명 등 징계를 받은 인사들을 총대들의 동의를 얻어 사면·복권하면서 사태 해결 의지를 보였다.

2일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개회한 총회는 직전 총회장인 이주훈 목사가 그 직후 건강상의 문제로 증경총회장인 양병희 목사에게 의장 권한을 위임하겠다고 하면서부터 다소 소란이 일었다.

일부 총대들은 총회장 유고시 부총회장이 그 자격을 대행하는 것이 규칙이라며 양 목사가 임시의장을 맡는 것에 반대했다. 결국 제2부총회장인 류춘배 목사가 단상에 올랐다. 제1부총회장인 박경배 목사는 직무가 정지된 상태였다.

그러나 류 목사는 부총회장으로서, 임원선거 후보이기도 한 자신이 의장을 맡을 경우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며, 다시 양 목사에게 의장직을 넘기겠다고 했고, 결국 양 목사가 임시의장을 맡게 됐다.

이후엔 '회순'이 잠시 논란이 됐다. 사전에 공지된 회순은 개회선언 후 바로 임원선거가 이어지는 것이었다. 그러자 이것이 그 동안 임원선거에 앞서 전회의록 낭독과 감사 및 회계 보고 등을 했던 '관례'와 다르다는 이의가 제기됐다.

하지만 임시의장인 양 목사가 자신에겐 새 임원을 선출하는 것 외에 그 같은 회무를 진행할 권한이 없다며 임원선거를 먼저 진행하겠다고 했고, 결국 받아들여졌다.

▲총대들이 교단 회복을 위해 일어나 두 손을 들고 기도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총대들이 교단 회복을 위해 일어나 두 손을 들고 기도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선거에서도 이변이 나왔다. 관례대로라면 제1부총회장인 박경배 목사가 총회장이 되는 것이지만 앞서 직무가 정지되고 말았다. 제2부총회장인 류춘배 목사는 공천위원회가 다시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공천위는 총회 현장에서 모임을 갖고 총회장 단독 후보로 장종현 목사를 올렸다. 장 목사는 별 다른 이의 없이 총대들의 기립박수로 당선됐다. 장 목사는 이 교단 증경총회장이기도 하다.

장 신임 총회장은 당선 후 "금년처럼 (교단이)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모든 헌법과 규칙을 초월해서 (제게) 사면·복권 및 부총회장을 더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을 주지 않는다면 (총회장직을 수행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자 총대들은 기립박수로 장 목사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후 장 목사는 "고맙다"며 "헌법이 무너지면 총회가 무너진다. 헌법을 살리기 위해서는 사회법에 고발한 사람들이 이번주 안에 이를 다 취하해야 한다. 그리고 총대들 앞에 죄송하다고 하면 사면·복권하겠다"고 했다.

이후 징계를 받은 이들이 총대들 앞에 나와 사과했다. 장 목사의 총회장 취임식은 3일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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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대신 제42회 정기총회가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개회했다. ⓒ김진영 기자

기사 출처 :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2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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