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으로 북한 식량난 더 심해질 것”-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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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으로 북한 식량난 더 심해질 것”-BBC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9.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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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으로 북한의 식량난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영국의 BBC가 8일 보도했다. 태풍 링링은 한반도에 상륙해 한국에 많은 피해를 주었다. 링링은 한국을 덮친 뒤 북한에도 상륙, 수많은 피해를 남겼다고 BBC는 전했다.

태풍 링링은 7일 한반도에 상륙, 한국에서 최소 3명이 숨지고 수많은 가구가 정전되는 등 남한을 할퀸 뒤 북한을 향했다.
BBC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태풍 링링으로 북한의 식량난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영국의 BBC가 8일 보도했다. 태풍 링링은 한반도에 상륙해 한국에 많은 피해를 주었다. 링링은 한국을 덮친 뒤 북한에도 상륙, 수많은 피해를 남겼다고 BBC는 전했다.

태풍 링링은 7일 한반도에 상륙, 한국에서 최소 3명이 숨지고 수많은 가구가 정전되는 등 남한을 할퀸 뒤 북한을 향했다.

링링은 북한 지역에도 적잖은 피해를 입혔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은 올해 37년래 최악의 가뭄으로 작황이 좋지 못하다. 이런 상황에서 링링이 추수기와 겹쳐 북한의 식량난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BBC는 전망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링링이 북상하자 긴급 내각회의를 소집하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태풍에 대한 대비가 소홀했다며 내각의 각료들을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링링이 북한에 어떤 피해를 입혔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링링은 벼 수확기와 겹쳐 북한의 식량난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올 초 유엔은 식량난으로 1000만 명의 북한인이 기아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다가 북한은 올 여름 비가 많이 오지 않아 37년만의 대가뭄을 겪었다. 북한이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식량난이 가중되는 것은 확실하다고 BBC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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