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APEC 무산' 21개 회원국, 고위관리회의로 마무리…차기 준비
상태바
'칠레 APEC 무산' 21개 회원국, 고위관리회의로 마무리…차기 준비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12.08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편, APEC 21개 회원국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 이어 오는 9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개최되는 2020 APEC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에 참석, 2020년 APEC 회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이 7일 싱가포르에서 2019 최종 고위관리회의를 개최했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19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의장국 칠레의 국내 사정에 따라 취소된 가운데 21개 APEC 회원국은 7일 싱가포르 소재 APEC 사무국에서 최종 고위관리회의(CSOM)를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칠레의 정상회의 취소 이후, 회원국들은 대체 개최 여부를 고려했으나, 각국 정상들의 바쁜 일정과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준비 기간 촉박 등의 이유로 정상회의 개최는 어려운 것으로 정리됐고 이에 CSOM을 개최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는 이호열 외교부 국제경제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며 "올해 성과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하고 향후 진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ΔAPEC 미래비전 ΔAPEC 디지털 의제 향후 계획 Δ지역경제통합(FTAAP) 진전 방안 Δ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추진방안 Δ신구조개혁의제 최종 평가 등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진전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그간 정상회의 성과물로 준비했던 여성과 포용적 성장에 관한 라세레나 로드맵, 해양쓰레기 로드맵, 불법어업(IUU) 근절 로드맵 등 3개의 로드맵을 승인해 향후 구체 이행방안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칠레는 APEC 정상회의 취소로 당초 예정됐던 정상선언문을 합의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사람과 사람 연결, 미래 만들기'라는 주제로 올해 1년 간 논의된 결과물을 정리한 APEC 의장국 정상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APEC 21개 회원국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 이어 오는 9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개최되는 2020 APEC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에 참석, 2020년 APEC 회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Like Us on Facebook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