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대시험' 동창리발사장서 차량 등 움직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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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대시험' 동창리발사장서 차량 등 움직임 계속"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12.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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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11일 입수한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발사장 내 수직 엔진 시험대 부근 연료·산화제 저장고 앞에 약 10m 길이의 트럭이 세워져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38노스에 따르면 이전에도 서해위성발사장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포착된 해당 트럭과 같은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포착된 적이 있지만, 당시엔 세워져 있던 장소가 달랐다고 한다. 북한이 엔진 시험대를 가동하기 위해 이 트럭을 이용해 연료 등을 옮겼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북한이 지난 7일 '중대 시험'을 실시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계속 차량 등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11일 입수한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발사장 내 수직 엔진 시험대 부근 연료·산화제 저장고 앞에 약 10m 길이의 트럭이 세워져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38노스에 따르면 이전에도 서해위성발사장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포착된 해당 트럭과 같은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포착된 적이 있지만, 당시엔 세워져 있던 장소가 달랐다고 한다. 북한이 엔진 시험대를 가동하기 위해 이 트럭을 이용해 연료 등을 옮겼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38노스는 또 "이번 사진에서 크레인으로 보이는 물체도 발견했으나 해상도가 낮아 더 정확한 평가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수직 엔진 시험대 서쪽의 관측소 건물 앞에도 차량이 세워져 있는 게 확인됐다고 38노스가 전했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위치한 서해위성발사장은 북한이 '백두산 엔진'이라고 부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 로켓엔진을 개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지난 2012년 12월엔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 3호'를 실흔 ICBM급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이곳에서 발사했고, 2017년 11월 ICBM급 '화성-15형' 미사일도 여기서 쏘아 올렸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이달 7일 서해발사장에서 ICBM용 로켓엔진 시험으로 추정되는 "대단히 중단한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혀 조만간 ICBM 발사를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그동안 미국 정부가 올 연말까지 대북제재 해제와 적대시정책 철회 등 '새로운 셈법'을 제시하지 않으면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경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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