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목회 2015 성탄예배… “평양 숭실 재건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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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목회 2015 성탄예배… “평양 숭실 재건을 꿈꾸며”
  • 강혜진 기자
  • 승인 2015.12.25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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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 장로) 출신 목회자 모임인 숭목회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언약채플실에서 '2015 성탄예배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평양 숭실 재건을 위한 결의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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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배는 조성기 목사(대표회장, 철학 67)의 사회, 이승하 목사(제4대 회장, 철학 61)의 대표기도, 주승중 목사(공동회장, 영문 77, 주인교회)의 설교, 최리균 목사(공동회장, 철학 72, 수원삼일중학교 교목실장)·원종문 목사(공동회장, 기독교대학원 총동문회장)·안재국 장로(가칭 숭장회 창립준비위원장, 사복 71)의 중보기도, 응답송 및 봉헌, 위정식 목사의 봉헌기도, 김삼환 목사(숭실대 명예박사, 명성교회)와 양병희 목사(고려대 목회자회 증경회장, 영안교회)의 축사, 박종순 목사(이사장, 충신교회 원로)와 심영복 회장(숭실대학교 총동문회 회장)의 격려사, 찬송, 림인식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노량진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됐다.

조성기 목사는 "35년의 역사와 약 1,500명의 회원을 가진 숭목회는, 대학 목회자 모임들 중 최고 역사와 최대 규모로서 모델을 제시한다는 긍지가 있다. 이는 겸허히 모교, 한국교회, 민족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복 주심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 숭목회 2015 성탄예배▲기도하고 있는 참석자들. ⓒ강혜진 기자

이어 "한국교회 각 교단, 연합기관, NGO 등 처처에서 치열하게 사역하는 동문들의 소명과 사명은 한국교회 일치·갱신·섬김의 못자리판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면서 "이 귀한 축제의 자리가 숭실대와 숭목회의 역사를 새롭게 세우는 출발점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삼환 목사는 "숭실대 이사로 20년간 봉사했는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대학은 하나님의 사람을 길러내는 모판과 같은 곳이다. 조만식 박사님, 한경직 목사님을 비롯해 훌륭한 목회자들이 다 숭실대 출신이다. 이제 우리가 남북통일을 앞두고 고향으로 가야 한다. 숭실대가 평양에서 내려와 서울에서 이만큼 역할을 했으니, 앞으로는 저 북쪽에서 118년 전 사명을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통일 시대에 하나님께서 숭실을 더욱 들어 쓰실 줄 믿는다"고 축사했다.

양병희 목사는 "숭목회 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1,500여 명의 목회자를 배출한 숭실대는 기독교 사학의 롤 모델이다. 한교연 대표회장으로 1년을 섬기는 동안 동성애·이슬람·이단·종교편향·역사교과서 문제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제 거룩한 영향력을 가진 숭목회가 나서 줘야 한다. 평양에 무너진 대학 재건을 꿈꾸며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숭목회가 되시길 기도한다"고 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평양 숭실 재건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한헌수 장로(전자 77, 숭실대 총장), 오정현 목사(영문 77, 숭목회 공동회장, 사랑의교회) 등이 발제했다. 한 장로는 "숭실대는 통일을 선도하는 교육으로 우리나라 전체 고등교육기관 433개교 가운데 가장 앞장서고 있다. 통일부도 우리와 함께 시대가 절실히 요청하는 통일교육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머지않아 국내 10대 대학으로 든든히 서게 될 줄 믿는다. 이 일을 위해 교수와 학생,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해 주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

▲ 숭목회 2015 성탄예배… “평양 숭실 재건을 꿈꾸며”

이어 "이제 숭실대는 통일 숭실로서 제3창학을 시작하려 한다. 마태복음 28:18~20 말씀이 우리의 사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반도의 통일을 이루고 통일 일꾼을 육성하라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명을 지켜나기기 위해 통일리더십연수원(문경 소재)을 세우고, 통일한국세움재단을 통해 지원하며, 평양·연변과학기술대학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정현 목사는 "해방 이전에는 평양, 이후에는 서울이 숭실대의 거점이 되었다. 통일 이후 평양 숭실대학교 재건에 우리를 사용하실 것이다. 통일은 기도의 산물이며, 한국교회 성도의 기도로 이뤄질 것이다. 매주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이뤄 주시길 기도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통일을 위한 노력을 통해 정화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 왔다"면서 "앞으로 숭목회·숭장회(숭실대장로협의회)를 통해 큰 일을 이루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숭목회 총무를 15년 역임한 최기만 목사(철학 59)와 임원을 20년 역임한 노용한 목사(철학 66)에게 봉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 오찬에 이어 '숭실통일사역 비전 나눔', 코이노니아, 사랑의교회 투어로 일정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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