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55) 회장이 혼외 자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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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55) 회장이 혼외 자녀가 있다고 밝혔다.
  • 우성규 기자
  • 승인 2015.12.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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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 최태원(55) 회장

SK그룹 최태원(55) 회장이 혼외 자녀가 있다고 밝혔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54)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하려 한다는 의지도 표방했다. 최 회장은 이를 “부끄러운 고백”이라고 했다. 최태원 회장은 세계일보에 편지를 보내 “노 관장과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될 뿐 상황은 점점 나빠졌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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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결혼 생활을 더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던 중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고 했다. 이어 “수년 전 여름 그 사람과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의 혼외 자녀는 현재 6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제 노 관장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하고, 보살핌을 받아야할 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려 한다”고 했다. 이어 사면의 혜택을 받았으니 기업 경영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제가 평소 동료에게 강조하던 가치 중 하나가 솔직”이라고 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1988년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장녀는 어머니와 함께 아트센터에서 근무한다. 차녀는 현재 해군 장교 복무 중이고 아들은 미국 브라운대 재학 중이다. 출처 :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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