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회의 성도 1,127명이 한국 기독교를 위한 재정 후원을 약정했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제5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조일래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수정교회의 성도 1,127명이 한국 기독교를 위한 재정 후원을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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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목사는 한교연 대표회장 후보로 나서면서부터 "교회들이 개별적으로는 좋은 일은 많이 하지만 한국 기독교 전체를 위해 마음을 모으지는 않는 것 같다"며 한교연이 한국 기독교를 위해 나설 사업에 성도와 교회들이 후원해 줄 것을 호소해 왔다. 수정교회의 이번 후원 약정은 조 목사가 이 같은 의지를 전달하면서 주일인 27일 하루 만에 이뤄진 성과다.
한교연은 "이 같은 결과는 교육부서(유치부~고등부)를 제외한 집계여서 전체 성도들의 동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성도들이 각각 매월 1천 원에서 1만 원까지 후원하기로 약정함으로써 한국교회 턴업(Turn-Up) 운동을 위한 디딤돌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교연은 또 이 같은 분위기를 한국교회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회원교단 총회장 및 사무총장(총무)에게 '한교연 턴업운동 지원을 위한 후원약정서' 발송을 알리는 양해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내 회원교단을 중심으로 1만 교회를 선정, 후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으며, 오는 29일 예장 합신을 시작으로 예장 통합·백석·개혁, 기성, 예성 등 주요 교단 총회를 잇따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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