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대원 “‘알라 외에 다른 신 있다면 믿겠다’ 기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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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대원 “‘알라 외에 다른 신 있다면 믿겠다’ 기도했는데…”
  • 박동현 기자/이대웅 기자
  • 승인 2020.01.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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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북한구원 금식성회 지저스 아미 넷째 날'
영성집회를 인도한 이영환 목사는 “미디어가 심각하다. 이 시대의 가장 큰 영적 전쟁은 스마트폰과 유트브 게임 전쟁”이라며 “예배시간에 초등학생들이 포르노물을 보는 일도 있다”고 개탄했다. 이 목사는 “스마트폰이은 군인에게 까지 휴식시간에 주어져 더러운 마귀를 이기기 어려워 졌다 고 말했다.
▲성회 넷째날 모습. ⓒ에스더기도운동
▲성회 넷째날 모습. ⓒ에스더기도운동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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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북한구원 금식성회 '지저스 아미'(예수의 군대) 넷째 날 집회가 에스더기도운동본부(대표 이용희 교수) 주최로 9일 경기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렸다.

이날 첫 강사는 문창욱 목사(부산 큰터교회)가 로마서 8장 1-4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문 목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그 정죄는 심판을 말한다. 예수 안에 있는 것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며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엡 1:4). 여기 모인 성도들이 한 달에 성경 1독을 하면 좋겠다”고 강력 추천했다.

영성집회를 인도한 이영환 목사는 “미디어가 심각하다. 이 시대의 가장 큰 영적 전쟁은 스마트폰과 싸움”이라며 “예배시간에 초등학생들이 포르노물을 보는 일도 있다”고 개탄했다.

이 목사는 “스마트폰이 가장 큰 영적 장애물임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성도들이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말씀과 기도로 영적 능력을 받지 못하면, 죄와 세상과 마귀를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슬람권에서 30여 년간 사역하고 있는 김요한 선교사는 “이슬람권에서 많은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고 있다. ‘기독교 박해국가 50위’에 이슬람권이 37개국이지만, 부동의 1위는 북한”이라며 “하나님께서 북한에 복음의 문을 열어주시면, 이슬람권 선교가 쉽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가장 극심한 핍박 가운데 있었던 북한 성도들이 이슬람권 선교를 위해 중요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그래서 새해 벽두부터 북한을 위해 금식하게 하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선교 특강을 전한 릭 라이딩스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이란을 흔드셔서 100만 명의 기독교인들을 나오게 하셨다”며 회심한 한 무슬림 형제를 소개했다.

이 형제는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 대원이었지만, 사람을 죽이고 강간하는 일들에 회의가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알라 신 말고 다른 신이 있다면 믿겠다’고 기도했는데, 예수님을 만나게 됐다.

그는 후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유대인들 앞에서 “나는 유대인 예수로부터 구원을 받았다”며 “유대인들을 증오했던 죄악을 회개한다. 이제 유대인들을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저녁 집회에서 릭 라이딩스 선교사는 “남북한의 복음통일이 임박했다. 한국교회가 먼저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남북한을 치유하시고 통일·선교 한국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통일한국은 이슬람권과 이스라엘에 수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하며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예비하는 선교 국가가 될 것”이라고 성도들을 초청했다.

▲릭 라이딩스 선교사가 기도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릭 라이딩스 선교사가 한 성도를 위해 축복 기도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끝으로 에스더기도운동본부 대표 이용희 교수는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할 기도 선교사를 모집했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릭 라이딩스 선교사가 이스라엘 선교 특강을 전하며, 오전 11시 30분 성회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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