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 사회문화 전망과 교회의 과제. 백광훈 문화선교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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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 사회문화 전망과 교회의 과제. 백광훈 문화선교연구원장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1.13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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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Z세대(Generation Z는 미국에서 Y세대의 다음 세대를 의미한다. 정확한 세대를 가르는 기준은 없으나, 인구통계학자들은 일반적으로 1990년대 중반 생~201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Z세대로 분류한다)의 등장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재편된 인구학적 구조의 경제소비 패턴의 변화와 이에 따른 인식과 사회적 가치 변동은 한국교회가 향후 수 년 동안 관심을 갖아야 할 메가트렌드로 우리 사회를 진단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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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훈 문화선교연구원장

(편집자주 : 1.9일 문화선교 트렌드 포럼 백광훈 (문화선교연구원장)발제원고를 나누어 게재한다.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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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2019년과의 연속성의 단절에서 새로운 도전들을 마주하고 있다. 2019년 한국사회의 주요 이슈였던 갈등의 심화, 주 52시간 시행과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하는 사회 가치의 변화, 여성 담론의 본격화, 4차산업혁명의 생활화와 유튜브의 미디어 생태계 주도 등 한국 사회 문화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격동의 한 해를 보냈다.

이러한 흐름들의 연속성 상에서 2020년의 한국사회 역시 사회문화적인 다양한 변화와 도전들을 직면하게 될 것이다. 특별히 한국사회가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는 저성장 구조의 고착화, 인구감소라는 인구학적 환경, 4.15총선거, 북핵문제, 미-중 갈등의 지속으로 인한 세계경제 둔화와 2019년 국내 경제의 침체의 여파로 인한 대내-외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 등 다소 장기적인 사회 문화 경제적 요소들이 상시적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밀레니얼과 Z세대 (Z세대(Generation Z는 미국에서 Y세대의 다음 세대를 의미한다. 정확한 세대를 가르는 기준은 없으나, 인구통계학자들은 일반적으로 1990년대 중반 생~201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Z세대로 분류한다)의 등장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재편된 인구학적 구조의 경제소비 패턴의 변화와 이에 따른 인식과 사회적 가치 변동은 한국교회가 향후 수 년 동안 관심을 갖아야 할 메가트렌드로 우리 사회를 진단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큰 흐름 속에서 우리는 2020년이라는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직면하게 될 중요한 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초갈등(超葛藤) 사회 속에서 교회의 역할 ‘성장형 인간’의 성장과 사회 가치의 변화공정성 담론의 부상과 교회의 공공성 그 외의 주목할 만한 트렌드-유튜브, 환경 문제.

초갈등 사회 속에서 교회의 역할

올해 한국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2020년이 선거(4.15 총선)를 치르는 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2019년에 나타난 이념, 세대,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더욱 첨예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측된다. 안타깝게도 작년 한해, 한국교회는 이러한 갈등의 중심에 있었다.

신앙인들과 교회들이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정치적 신념을 주장하면서, 목회자 및 교회들의 이름이 언론에 중점적으로 거론되는 등 한국교회는 이른바 ‘광화문’과 ‘서초동’ 사이에서 큰 혼란을 겪었다고 할 수 있다.

포럼 참석자들이 박 원장의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포럼 참석자들이 박 원장의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는 이들은 이러한 갈등이 올해 더욱 극심해지는 초갈등사회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총선이라는 큰 정치 이벤트를 중심으로 갈등이 여전히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유럽에서 보는 이념과 정치적 지향성 문제만이 아니라 세대 간, 성별 간 갈등으로 극우적 정치 세력들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이점에서 한국사회는 향후 사회적 갈등을 관리하고 전향적으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과제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한국교회는 갈등을 치유하고 성도들로 하여금. 바른 정치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목회자의 부적절한 정치적 언급은 교회 갈등의 원인이 되고, 한국교회의 신뢰를 저해하는 치명적인 원인이 된다.

이러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바른 시민 됨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갈등 사회 속에서 평화를 촉진하는 역할이 중요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야 할 것이며, 교회 안에서부터 평화를 증진하는 세대 이해의 과제를 수행하고, 성도이자 시민으로서 크리스천의 역할에 대한 성찰과 교육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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