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 등 선교단체 관계자들이 1일 오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2016 신년 평화통일 기도회’에서 찬양을 부르고 있다.
파주=강민석 선임기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등 선교단체 관계자들이 1일 오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2016 신년 평화통일 기도회’에서 찬양을 부르고 있다. 파주=강민석 선임기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는 1일 오전 7시30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016 신년 평화통일 임진각 기도회’를 개최했다. ‘통일은 하나님의 선물, 통일의 새날을 열어주소서’를 주제로 열린 기도회에는 차가운 날씨에도 200여명이 참석해 뜨겁게 기도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장 김명혁 목사는 설교에서 “성경은 선행을 가리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히 13:16)라고 했다”며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들이 힘써야 할 것은 북녘 동포에게 긍휼 용서 자비 사랑 화해 평화의 손길을 펴는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와 수레바퀴북한선교회, 통일소망선교회, PN4N, 파주성시화운동본부 회원들이 함께했다. 파주 조은교회(김백현 목사)는 따뜻한 떡국을 제공했다. 기도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3m 높이의 십자가를 나누어 진 목회자들을 따라 끊어진 자유의 다리까지 행진했다. 이어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고 다시 한 번 북녘 동포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한편 강원도 춘천성시화운동본부도 이날 봉의산에 올라 나라와 민족,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코소보 스위스 독일 영국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해외 성시화운동본부도 각각 평화통일 기도회를 열었다. 출처 : 파주=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