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와 북한군을 잇는 '핑크 전화기' 공개…판문점 직통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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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와 북한군을 잇는 '핑크 전화기' 공개…판문점 직통전화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2.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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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는 6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직통전화 사진을 공개하며 "이 전화기는 유엔사와 북한군 간 직통전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고 밝혔다.이어 "통신 점검은 매일 2번씩 진행되며, 지난해만 130건의 메시지(통지문 등)를 주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문대현 기자=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을 연결하는 판문점 직통전화 '분홍(핑크) 전화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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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는 6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직통전화 사진을 공개하며 "이 전화기는 유엔사와 북한군 간 직통전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고 밝혔다.이어 "통신 점검은 매일 2번씩 진행되며, 지난해만 130건의 메시지(통지문 등)를 주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직통전화는 현재 판문점 남측 유엔사 일직 장교 사무실과 북측 판문각을 연결하고 있다. 2013년 북한이 정전협정 무효화를 선언하며 유엔사와의 직통전화를 일방적으로 단절했지만 2018년 7월 남북·북미 간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다시 복원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직통전화는 분홍색을 띄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주 자용하지 않는 유선 전화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화기 버튼 12개에는 각각 숫자와 알파벳이 함께 적혀 있다.

유엔사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배트폰? 사랑의 분홍 전화기?(Batphone? Pink phone of love?)"라는 질문도 함께 던졌다. 배트폰은 영화 배트맨에서 비밀 서재에 설치된 전화기를 말한다.

한편 이번 사진은 유엔사가 직통 전화의 모습을 직접 공개한 첫 사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앞서 한 미국 언론이 직통전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유엔사가 직접 공개한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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