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김남국 '나도 조국이다' 왜 못 외쳐…이제 와서 조국 손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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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남국 '나도 조국이다' 왜 못 외쳐…이제 와서 조국 손절매?"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2.18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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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8일 오후 "김남국 변호사가 대국민 선전포고를 해 제2차 조국대전이 시작됐다"며 응분의 대접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변호사가 (출마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취소했다는 말을 듣고, 모드를 전환하려고 했는데 민주당, 아직 멀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남국 변호사
김남국 변호사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8일 오후 "김남국 변호사가 대국민 선전포고를 해 제2차 조국대전이 시작됐다"며 응분의 대접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변호사가 (출마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취소했다는 말을 듣고, 모드를 전환하려고 했는데 민주당, 아직 멀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 김남국 "기회 달라, 이번 선거에서 조국수호 외치는 이 없고 보수언론의 프레임"

방송인 김어준씨 등과 함께 '조국 백서'를 제작 중인 까닭에 친조국(전 법무부 장관)인물로 분류되고 있는 김 변호사는 기자회견 취소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태섭) 의원이 의원총회에 들어간 이후 저에게 출마를 포기하라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며 "제발 청년 세대에 도전할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

김 변호사는 자신의 출마로 21대 총선이 '제 2차 조국 대전'으로 비화, 민주당에 큰 부담을 줄 것이다는 일부 지적과 관련해 "(금 의원이) 기자들 앞에서 공정 경선을 이야기하면서 ‘제2의 김용민 사태다, 이번 선거가 조국수호가 되면 망한다'는 뉘앙스로 공포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이번 선거에서 조국수호를 외치는 사람은 없고 일부 언론의 허구적인 ‘조국수호’ 프레임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것인가"고 따졌다.

◇ 진중권 "문빠파쇼 국회로 보내선 안 돼…김남국 인정받고 싶으면 다른 지역구 가라"

그러자 진 전 교수는 "대의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문빠파쇼들의 후보를 절대 국회로 보내선 안 된다, 지난 번엔 밀렸지만 이번엔 절대 밀리면 안 된다"며 "권력자들이 편법과 불법으로 서민의 기회를 앗아가는 세상, 남의 입을 틀어막는 정치깡패들이 판치는 세상, 그런 세상에 살지 않도록 이 싸움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김 변호사를 향해 "자기 실력을 인정받고 싶으면 문빠 프리미엄 기대할 수 없는 다른 지역구로 가라"며 "거기서 문파 프리미엄 버리고 오직 자기 실력만으로(그런 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쪽 후보와 당당히 경쟁하라"고 촉구했다.

◇ 진중국 '조국 프레임?, 어이 없네…'나도 조국이다' 외친 건 언제고 이제와서 조국 손절매"

김 변호사가 자신에게 일부 언론이 '조국수호 프레임'을 씌운다는 주장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어이가 없네, 조국의 대국민 사기극, 옆에서 거든 게 누구냐"며 "우리 조국, 열심히 옹호하다가 백서작업에까지 참여하고 그 공으로 경선후보 자리에 오른 거잖아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와서 조국을 손절하겠다구? 조국씨가 매우 섭섭해 할 것이다"라며 "배반하지 마시고정정당당하게 '나도 조국이다'를 외쳐라"고 심하게 김 변호사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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