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 사태 속 ‘국가 기도의 날’ 조기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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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사태 속 ‘국가 기도의 날’ 조기 선포
  • 박동현 기자/강혜진 기자 
  • 승인 2020.03.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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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 보호 구해 온 나라… 어디서든 기도에 의지하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오늘은 국가 기도의 날이며, 하나님께서 모두를 축복하신다. 나는 젠슨 프랭클린 목사가 인도하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백악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폭스뉴스 영상 캡쳐
▲백악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폭스뉴스 영상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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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국가기도의 날은 5월 첫째 주 목요일로 정해져 있으며 올해는 5월 7일이지만,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미국인과 미국의 대응을 위해 기도해 달라며 이날로 선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오늘은 국가 기도의 날이며, 하나님께서 모두를 축복하신다. 나는 젠슨 프랭클린 목사가 인도하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15일 주일을 기도의 날로 선포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이 같은 시기에 하나님의 보호와 능력을 구해 온 나라다. 여러분이 어느 자리에 있든지, 믿음으로 더욱 기도에 의지할 것을 권한다”며 “우리가 함께한다면 (코로나19를) 쉽게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인스빌의 프리채플교회(Free Chaple Church)의 온라인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벤 카슨 미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은 “여러분들도 아다시피 이 나라가 신앙과 기도에서 많이 벗어났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기도의 날을 선포할 것임을 알렸다.

카슨 장관은 “여러분의 신앙이 어떠하든지, 경건의 원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나님께서 부여한 재능을 최대한 계발하라. 그리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귀중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당신의 삶을 이끄는 가치와 원칙을 가지라. 이러한 것들이 미국을 세계 정상으로 이끌었고, 우리를 그곳에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29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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