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 격리자 4020명 추가 해제…외국인도 3명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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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 격리자 4020명 추가 해제…외국인도 3명 남아"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3.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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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 대한 조치도 계속되고 있다. 신문은 "충분한 의학적 시와 검병 검진 사업을 통해 이상 증세가 없다는 것이 확증된 데 따라 19일 현재 3명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들이 격리 해제됐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의심돼 일정 기간 격리시켰던 주민과 외국인에 대해 해제 조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평안남도와 평안북도에서 각각 1500여 명, 1090여 명을 추가로 격리 해제시킨 것을 비롯해 각 도에서 격리기간이 완료되고 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없는 사람들을 연이어 격리 해제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앞서 지난 13일 평안남북도에서 1710명에 대한 격리를 해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만 총 4300명이 격리 해제됐다.

신문에 따르면 강원도에서도 1430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됐다. 강원도도 마찬가지로 앞서 1020명이 격리가 됐다 해제된 바 있다.

외국인에 대한 조치도 계속되고 있다. 신문은 "충분한 의학적 시와 검병 검진 사업을 통해 이상 증세가 없다는 것이 확증된 데 따라 19일 현재 3명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들이 격리 해제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외국인 380명을 격리시켰다고 밝혔었는데 사실상 모든 외국인을 격리 해제시킨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월 31일부터 외부와 연결되는 육상·해상·항공 통로를 봉쇄했고, 외국인의 출입국을 차단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격리 조치 중이던 평양에 주재 외교관들을 한 달만에 처음 격리 해제시켰었다.

이로써 북한은 최소 8000명 이상에 대한 격리를 해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북한은 최소 1만 명 가까운 주민들을 격리 조치해왔다.

북한은 감염증 확산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국경을 계속해서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신문은 "각 도, 시, 군 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는 봄철 위생 월간에 거리와 마을, 일터를 보다 위생 문화적으로 꾸리고 소독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해 이 사업이 바이러스 전염병을 막기 위한 전군중적인 사업으로 전환되도록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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