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코로나19 방역 등 제도와 질서 철저히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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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코로나19 방역 등 제도와 질서 철저히 지켜야"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3.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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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국가의 법과 규정을 철저히 지키자'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사회주의 사회에서 국가의 법을 존중하고 그것을 자각적으로 철저히 지키는 것은 어길 수 없는 공민적 의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23일 주민들을 향해 법과 질서를 엄격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정면 돌파전 관철 국면에서 사회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국가의 법과 규정을 철저히 지키자'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사회주의 사회에서 국가의 법을 존중하고 그것을 자각적으로 철저히 지키는 것은 어길 수 없는 공민적 의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문은 "특히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전염병을 막기 위한 사업이 강도높이 전개되고 있는 지금 모든 사람들이 국가비상방역체계 안에서 제정된 제도와 질서를 철저히 지키는 것은 중요한 정치적 문제로 나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공화국 공민으로서의 본분을 자각하고 법집행의 직접적 담당자, 주인이 되어 온 사회에 혁명적 준법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워나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대북제재가 풀리지 않는 와중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주민들에게 법 규범 준수를 촉구하며 단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신문은 "우리의 전진을 저애(저해)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 돌파전으로 과감히 뚫고 나가고 있는 오늘 국가의 법과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국가의 법을 준수하는 사업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국가 발전을 위하여 맡고 있는 임무에서는 특수(예외)가 있을 수 있어도 국가의 법 밖에 있는 특수란 있을 수 없다"면서 "우리는 국가의 법을 지키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법 규범과 규정들에 대하여 경중을 가리지 말며 높은 책임성과 의무성, 자각성을 지니고 성실히 이행해나가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또 "경제건설 대진군이 힘 있게 벌어지고 있는 오늘 자립경제의 무궁무진한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키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는 경제분야의 법규범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데 있다"면서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 기관들에서 모든 생산과 경영활동을 장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법기관들을 향해서는 "법 일꾼들은 국가의 법을 위반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말고 날카롭게 투쟁하여야 한다"면서 "법 집행에서 이중 규율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며 법적용에서 과학성과 객관성, 공정성과 신중성을 견지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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