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감염자 몰려온다…아일랜드·헝가리·브라질 각국 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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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감염자 몰려온다…아일랜드·헝가리·브라질 각국 망라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3.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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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들어온 확진자의 출발 국가는 미국과 유럽이 대부분이지만, 세부적으로는 프랑스·영국·스페인·아일랜드·벨기에·체코·헝가리·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다양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전 세계에서 감염자가 쏟아져 들어오는 형국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월 하순부터 눈에 띄기 시작한 유럽발 감염자는 이번 주에만 100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부터 유입된 미주발 감염자도 이번 주에 50명을 넘어섰다.

더욱이 국내로 들어온 확진자의 출발 국가는 미국과 유럽이 대부분이지만, 세부적으로는 프랑스·영국·스페인·아일랜드·벨기에·체코·헝가리·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다양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전 세계에서 감염자가 쏟아져 들어오는 형국이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항 입국장 검역소와 지역사회에서 발견된 해외 유입 감염자는 모두 309명이다. 이 중 우리 국민이 90%, 외국인이 1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역 과정에서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0시 기준으로 13명이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감염돼 입국하다 국내 검역소에서 걸러진 '코로나19' 환자는 전일 121명에서 144명으로 늘었다.

이날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13건이지만, 검역을 통과해 지역사회에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해외 유입 감염 사례도 6건에 달했다. 이들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입국장에서 발견된 감염자와,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발견된 감염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지난 주 미주발 해외 유입 감염자는 19명이었던데 비해 이번 주는 벌써 55명에 달하고 있다. 미주 지역은 대부분 미국발 유입이다. 유럽 역시 지난 주 59명에서 이번주 1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 해외 유입 확진자의 출발국은 미국·콜롬비아·브라질·아르헨티나 등이다. 유럽 방문자들의 경우 프랑스·영국·스페인·독일·오스트리아·아일랜드·벨기에·네덜란드·체코·헝가리 등이다. 중국 외 아시아 국가로는 필리핀·태국 등이 있다.

이처럼 해외발 감염자가 급증하자 보건당국은 오는 30일부터 체온이 37.5℃를 넘으면 전 세계 어느 공항에서든 한국행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사실상 이상 증상(유증상)자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것이다.

고득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모니터링지원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탑승객 체온 확인은 국적 항공기, 외국 국적 항공기 모두에 해당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고득영 모니터링지원반장은 "(체온이) 37.5℃를 넘으면 탑승이 거부되고, 그분들(탑승 거부 승객)에 대해서는 (항공료) 환불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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