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한인교계, 코로나19로 부활절연합예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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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한인교계, 코로나19로 부활절연합예배 취소
  • 박동현 기자/뉴욕=김대원 기자 
  • 승인 2020.03.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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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뉴욕주 44,535명, 뉴저지주 6,876명으로,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은 주 1, 2위다.
4월 12일인 부활절까지는 현재 2주 가량 남았지만, 교협 측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 뉴욕시는 추가로 통행금지 조치까지 내려지는 등의 상황에 따라 현실적으로 연합예배는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
▲지난 5일 뉴욕교협 부활절연합예배 1차 준비기도회 참석한 목회자들 모습. ⓒ크투 DB
▲지난 5일 뉴욕교협 부활절연합예배 1차 준비기도회 참석한 목회자들 모습. ⓒ크투 DB

각 교협 “연합모임 취소… 회원교회 자율 맡겨” 헌금은 어려움 겪는 교회들과 투병 목사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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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교회들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 지역은 부활절연합예배를 취소했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별 연합모임은 열리지 않고, 각 회원교회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뉴욕교협(회장 양민석 목사)과 뉴저지교협(회장 장동신 목사)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뉴욕과 뉴저지의 상황을 감안, 새벽 연합모임을 공식 취소했다. 이와 함께 각 회원교회들이 원할 경우, 개별적으로 온라인예배나 소규모 예배를 드리도록 했다.

27일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뉴욕주 44,535명, 뉴저지주 6,876명으로,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은 주 1, 2위다.

4월 12일인 부활절까지는 현재 2주 가량 남았지만, 교협 측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 뉴욕시는 추가로 통행금지 조치까지 내려지는 등의 상황에 따라 현실적으로 연합예배는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뉴저지교협은 부활절 새벽예배는 각 교회가 자율적으로 드리도록 하고, 헌금은 각 교회 당회나 위원회가 결정해 사용하도록 했다. 예배를 드리는 교회는 뉴저지교협에 시간과 장소, 참석 인원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뉴욕교협도 부활절 새벽예배는 회원 교회들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다만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 구성했던 지역장 조직은 그대로 두고, 각 지역장이 해당 지역 회원교회들을 살피면서 부활절새벽예배 시행여부 및 협조사항을 파악하도록 했다.

뉴욕교협은 올해 부활절 새벽예배에서 모아진 헌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교회들과 특히 신부전증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뉴욕 웨체스터교회협의회 안성국 목사의 신장 이식 수술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었다.

뉴욕교협 회장 양민석 목사는 “연합예배 취소로 예년에 비해 헌금 규모는 적겠지만, 작은 것도 함께 나눈다는 생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월세를 내지 못하고 있는 교회들과 안성국 목사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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