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윤석열 지시에 따른 정치검찰 불법적·정치적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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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윤석열 지시에 따른 정치검찰 불법적·정치적 기소"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4.21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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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판 출석하며 소감…"법정에 서야 할 사람은 정치검사들"
"끝까지 거짓말…저열한 방식 언론 플레이 반복하지 않기를"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업무방해 공판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최 당선인은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로 재직하던 2017~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조모씨가 인턴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하는데 명의를 빌려주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2020.4.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업무방해 공판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최 당선인은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로 재직하던 2017~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조모씨가 인턴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하는데 명의를 빌려주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2020.4.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21일 첫 재판을 받게 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법원에 출석하며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른 정치검찰의 불법적이고 정치적인 기소"라며 검찰의 기소를 강하게 비판했다.

최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에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 심리로 진행될 업무방해 혐의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당선인은 남색 정장 차림에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과 함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시민들의 심판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단지 그간 보여왔던 검찰의 직권남용, 그리고 언론을 조정하거나 결탁해 여러 사람을 괴롭히고, 무고한 피고인을 양산했던 행태가 반복되는 것 같아 굉장히 유감"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는 검찰이 진실 앞에 겸허해져야 하는 순간"이라며 "정작 법정에 서야 할 사람들은 한줌도 안되는 검찰 정치를 행하고 있는 검사들"이라고 강조했다.

또 "검찰은 저의 입건 날짜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 하고 끝까지 거짓말을 하고, 언론에 허위보도를 유도했다"며 "거짓을 덮기 위해 또 다른 거짓을 양산하거나, 지금까지 해왔던 저열한 방식의 언론 플레이를 더이상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의 공직자윤리법 위반 고발 건에 대해서는 "그건 말도 안되는 말"이라고 일축했다. 최 당선인은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로 재직하던 2017~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조 전 장관 아들 조모씨가 인턴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하는데 명의를 빌려주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딸 조모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부정수수 관련 뇌물 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 전 장관의 사건과 혐의가 겹치는 만큼 두 사건이 병합될 가능성도 있다. 만일 사건이 병합된다면 최 당선인의 사건은 조 전 장관의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에 재배당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 당선인은 시만단체들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7일 최 당선인을 고발하면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임명되기 전 비상장주식 ㈜프로토타입 2만4000주(1억2000만원 상당)를 보유했다며 3000만원 이상 주식보유를 금지하는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는 19일 최 당선인이 페이스북에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며 올린 글 중 "이 대표님,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해라. 그러면서 그것으로 끝이다"라는 내용이 허위라고 주장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ho86@news1.kr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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