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또 교회' 서울서 인천 교회발 확진 '급증'…최소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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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또 교회' 서울서 인천 교회발 확진 '급증'…최소 12명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6.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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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에 이른바 교회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인천 개척교회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달 31일 부평구 거주 '주사랑교회' 50대 여성 목사의 확진 판정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인천 개척교회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부활교회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이진호 기자,최현만 기자 = 서울시내에 이른바 교회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인천 개척교회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달 31일 부평구 거주 '주사랑교회' 50대 여성 목사의 확진 판정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 기준 인천 개척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라고 밝혔다. 8명은 강서구 4명, 양천구 2명, 영등포구 1명, 서대문구 1명이다. 접촉자를 포함 4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중에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여기에 이날 오후 4시 기준 최소 4명이 추가되어 인천 개척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양천구에서 이날 개척 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신월3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2명과 60대 여성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구 31~33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31번 확진자인 신월 3동 거주 60대 남성은 지난 1일 확진된 50대 여성(구 29번·신월3동)의 배우자다. 29번 확진자는 앞서 인천 미추홀구 소재 개척 교회를 다녀왔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서울의 개척교회인 신월동 부활교회도 지난달 24, 28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60대 여성(구 32번)과 60대 남성(구 33번)도 2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확진자 3명은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로구에서는 고척2동 소재 가정교회 목사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66세 여성으로 인천 개척교회에 참석했던 양천구 2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서울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성동구 송정동에서는 필리핀 국적 30대 남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오전 4시32분쯤 필리핀 마닐라에서 배우자, 자녀와 함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금천구에서는 독산 4동에 거주하는 47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번 확진자는 군포 41번 확진자가 근무하던 회사와 같은 층에 있는 다른 회사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천구 목1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중구 소재 KB생명보험 대리점 관련 확진자로 추정되고 있다.

강서구에서는 화곡2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생명 콜센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돼 지난달 2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송파구 잠실 3동에 거주하는 71세 남성은 지난달 25일 발열 증상이 시작됐으며 1일 오후 10시20분쯤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서초구에서는 부부인 32세 남성과 29세 여성이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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