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차별금지법 반대단체, 심상정 사무실 난입해 욕설하고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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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차별금지법 반대단체, 심상정 사무실 난입해 욕설하고 훼손"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7.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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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의당은 지난달 29일 당론으로 추진해온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공식 발의했다. 정의당이 낸 차별금지법안은 성별, 장애, 나이, 인종 등 신체조건과 혼인 여부, 종교·사상 등 정치적 의견은 물론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합리적인 이유 없는 차별을 금지·예방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한민국 애국수호 어머니회'가 25일 훼손한 심상정 대표 사무실 포스터.(정의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정의당이 지난 25일 심상정 대표 지역구 사무소에 무단침입해 욕설을 퍼붓고 시설물에 낙서한 '대한민국 애국수호 어머니회'에 대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며 심 대표의 고양시 화정동 사무소 건물에 난입해 욕설을 퍼붓고 사무실을 훼손한 행위는 범죄행위"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정의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대한민국 애국수호 어머니회'는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심상정은 철회하라'라는 이름으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가 진행되는 도중인 오후 5시30분 심 대표의 지역구 사무소가 있는 화정동 사무소 건물로 난입, 건물 엘리베이터 내부 안내판과 5층 사무실 입구 간판에 욕설과 함께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내용을 적었다. 정의당 의정보고서를 훼손하고 10여분간 '찢어 죽일 X'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

졍의당은 "이들의 불법행위는 자신들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이들은 현재 이 동영상을 삭제한 상태"라며 "그러나 정의당과 경찰은 불법행위가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선임대변인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각자의 자유이지만, 욕설을 퍼붓고 사무실을 훼손하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 될 범죄행위"라며 "정의당은 이번 집회의 주최 측과 불법행위 가담자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대책을 곧 발표하겠다"고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달 29일 당론으로 추진해온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공식 발의했다. 정의당이 낸 차별금지법안은 성별, 장애, 나이, 인종 등 신체조건과 혼인 여부, 종교·사상 등 정치적 의견은 물론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합리적인 이유 없는 차별을 금지·예방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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