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황 헬렌 선교사의 사역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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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황 헬렌 선교사의 사역 스토리.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8.01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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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2020년 8월 현재까지 저는 도미나카공화국에서 아이티사람들을 위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티난민 대상 초등학교 사역과 방과 후 공부방 사역과 1대1일 제자 양육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며 소망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곳에 아이티인을 위한 학교를 건축하는 비전을 주셨습니다.
황헬렌선교사가 도미니카 체류 아이티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양육하는 모습

저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아이티(이웃나라 최빈국)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황 헬렌 선교사입니다. 저는 1988년(32년 전) 부모님과 함께 한국에서 캐나다 몬트리올로 이민을 왔으며, 어려서 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하나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시게 된 것은 16세 때 부흥집회를 통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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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지금까지, 저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삶은 주님으로 부터임을 고백합니다. 18세 때,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검은 피부색 아이들의 형상'을 저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 당시 이민교회에서는 선교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보여주신 형상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으나 기도할 때마다 나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딸이 되길 소망한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같은 해 하나님은 저에게 동일한 검은 피부 아이들의 환상을 기도하는 가운데 3번 보여주셨습니다. 제 마음 속에는 ‘아 하나님은 내가 눈이 큰 사랑스러운 검은 아이들을 섬기기를 원 하시는구나’ 라는 것으로 부터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누구도 이것이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선교의 사명임을 알려주는 믿음의 선배들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6년 후, 교회에서 시작하는 제자의 삶을 공부하는 가운데 ‘예수님처럼’ 이라는 글을 통해 저는 잊고 있었던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시 상기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말로 만이 아닌, 예수님처럼 살고 싶은 저의 소망과 고백이 흘러나올 때, 저는 예수님은 선교적인 삶을 사신 분이심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으며, 나 또한 예수님의 삶처럼 살아야겠다는 간절함에 저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아프리카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선교 훈련을 받은 것도 아니고, 아프리카에 계신 선교사님과 소통이 잘 되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연락할 수 있는 길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 가는 비행기 표 조차 구하기 힘들었을 때, 영국을 통하여 서부 아프리카에 있는 감비아라는 나라에 첫 발을 밟게 되었고, 그것을 시작으로 세네갈, 기니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는 축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4개월의 예정이었던 선교는 2년이라는 시간으로 연장이 되었으며, 저는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 같은 죄인도, 나같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도, 하나님은 훈련시키시며 사용하신다는 것을 믿게 되어 더 큰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선교 훈련 후 저는 다시 캐나다로 돌아와 섬기고 있었던 교회에서 원주민 사역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사회생활 경험과 선교트레이닝, 그리고 동원선교사로서 사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 마음에는 항상 다시 선교지로 가게 된다면, 첫 사역지인 아프리카로 가고픈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우리(캐나다)와 가까운 아이티에 지진소식(2010년)을 접하게 되었고, 담임 목사님으로부터 함께 아이티 선교를 놓고 기도하자는 이야기를 들은 후 얼마 후, 제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아이티에 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왜 그 땅을 밟길 원하시는지, 그 한가지의 기도 제목을 가지고 아이티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수많은 것들 중에 하나는, 저를 먼 곳 한국으로부터 캐나다로 오게 하시고, 많은 언어와 새로운 문화를 통해 다른 문화를 쉽게 받아드릴 수 있게 하심 이었습니다.

아이티 지진 후 많은 사역자가 필요했던 아이티에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2012년 캐나다 교회로 부터 선교사 파송을 받아 아이티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아프리카를 소망했던 저희 계획과는 달리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필요한 곳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자들을 통해 기뻐하심을 다시 한 번 알게 하심으로 저는 한 단계 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티 땅에서 힘들었지만,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시간을 갖는 행복한 시간 속에 어느 날 저의 건강에 문제가 왔으며, 저와 파송교회 및 함께 사역했던 단체가 의논 한 후, 잠시 쉼을 갖고 다시 아이티로 돌아오려는 저에게 한 분의 선교사님을 통해 이웃나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불법으로 체류하는 수많은 아이티사람들이 있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도니니카 체류 아이티 아이들의 양육자 황헬렌 선교사 

아이티에는 많은 사역자들이 계시지만, 도미니카공화국에는 그렇지 못한 상황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티 사람들을 섬기는 사역의 필요성을 알게 되어 저는 무작정 도미니카 공화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할 만큼 많은 아이티사람들은 자기나라를 떠나 좀 더 나은 삶을 소망하며 바로 옆 나라인 도미니카 땅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며 살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불법체류자 신분이었습니다. 여전히 힘든 삶의 연속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전혀 국가의 혜택을 받지 못하며 살아가는 아이들, 그리고 훈련받지 못하는 목회자 및 교회 리더 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도미니카공화국 땅을 밟았을 때는 사역지가 있는 것도, 그리고 함께 할 동역자가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철저히 저를 광야훈련의 현장으로 보내신 것이었습니다.

2015년부터 2020년 8월 현재까지 저는 도미나카공화국에서 아이티사람들을 위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티난민 대상 초등학교 사역과 방과 후 공부방 사역과 1대1일 제자 양육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며 소망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곳에 아이티인을 위한 학교를 건축하는 비전을 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하며, 방과 후에도 얼마든지 편히 공부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24시간 문을 열어 놓는 학교, 마을 사람들이 기도 모임으로, 성경공부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싶습니다.

가장 축복된 삶인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인생으로,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복을 하나님은 저에게 보여주기 원하심을 알게 하십니다. 쓰임 받는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며 또한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통해 일하시는 것을 보게 하심 입니다.

하나님은 저를 도미니카공화국 선교를 통해 제가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하길 원하셔서 저를 현장에서 훈련받을 수 있는 축복의 통로에 초대해 주신 것입니다. 비록 외롭고 힘들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 저는 수 십 년 동안 알지 못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 하는 자는 여호와시리라. 잠언 16:9’

도미니카 황혜련 선교사는 주님의 마음으로 아이티 어린이들을 사랑한다. 

말씀을 통해 저는 순종하는 삶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되었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나의 계획과 나의 욕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닌, 항상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에 순종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귀한 진리를 깨달은 후 저는 신앙인으로 선교사로서 참된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으니, 제 안에는 참된 평화가 찾아왔으며, 처음에는 비록 혼자였지만, 하나님은 나를 위해 내가 섬겨야 되는 사역을 위해, 동역자를 보내주심으로 나의 입술을 통해 감사와 행복의 고백을 넘치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선교사라는 직분이 아닌, 참된 신앙인으로 하나님 앞에 서있고 싶습니다. 철저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믿고 따르는, 그래서 매일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일하심을 바라보며 그것을 통해 내가 얼마나 축복 속에 사는 사람임을 고백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얼마동안 이 사역지에서의 삶을 허락 하실 지는 저는 모릅니다. 또 언제 저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옮기실지 모릅니다. 지금 서 있는 이곳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 속에서 넘쳐나는 기쁨의 사역을 통해 저는 오늘도 기도하는 마음과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진실하게 이 사람들을 섬기기를 소망합니다.

Tel:829-543-0202
Facebook: Helene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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