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남가주 대형 교회의 하나로 꼽히는 선랜드 지역의 ANC 온누리교회 유진소 목사(사진)가 한국 부산의 호산나교회로 부임을 위해 전격 사임했다. ANC 온누리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유진소 목사는 이미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 27일 임시당회를 열고 유 목사의 사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호산나교회는 부산에서 손꼽히는 대형교회로 출석인원이 수만 명에 이르고 있다. 현재 담임목사가 공석인 상태로 최홍준 원로목사 후임으로 홍민기 목사가 약 4년 동안 교회를 이끌어 왔으나 지난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지 약 7개월 만에 공백을 메우게 됐다.

ANC 온누리교회는 이번 주 주일예배에서 담임목사의 사임 경위를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ANC 온누리교회는 20년 전 LA 한인타운에서 유진소 목사를 중심으로 예배를 시작한 이후 선랜드 지역으로 옮겨 새 성전을 건축하고 현재 출석 교인이 약3,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출처 : 크리스찬투데이 

송금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