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져지> 초등학교 "God bless America" 더 이상 못써
상태바
<미국, 뉴져지> 초등학교 "God bless America" 더 이상 못써
  • 그레이스 임 기자
  • 승인 2016.02.08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시민 자유연합, 헌법 설립조항에 위반 주장
▲ © CBS Philly 뉴스 캡처

교 측, 비싼 소송비용 피하여 학생들에게 중단시켜

Like Us on Facebook

<NJ> 미국시민자유연합(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이하 ACLU)은 뉴저지의 한 초등학교가 위헌을 실행하고 있다며 "God bless America"라고 전통적으로 쓰이는 말을 중단시키게 했다.
 

폭스 뉴스의 토드 스타니스(Todd Starnes)의 기사에 따르면, 뉴져지 해든 하이츠에 소재한  글랜뷰 초등학교(Glenview Elementary School)는 9월 11일 테러 공격 이후에 놀이터에서 국기에대한 맹세(Pledge of Allegiance)를 암송하는 전통을 만들었다. 암송한 후에 교사는 학생들에게 "God bless America"라고 말을 마치게 했다. 출처 :그레이스 임 기자
 
글렌뷰 초등학교의 교장 샘 새사노(Sam Sassano) 는 이 암송은 전적으로 자발적이며, 만일 어떤 학생이든 참여를 원치않을 경우 조용히 옆에서 대기하도록 했다고 한다. 그러나 ACLU는 이것으로 충분치 않아 했다. 이 조직은 "God bless America"라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것은 헌법의 설립조항을 위반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토드 스타니스는 밝혔다.
 
ACLU 의 뉴저지 디렉터 에드 바로카스(Ed Barocas)는 교육국 변호사에게 보내온 편지에  "미국헌법 수정헌법 제 1 조의 설립 조항은 정부가 어느 한 종교만 선호하는 것을 금지할 뿐만 아니라 비종교인에게 종교화를 조장하는 것도 마찬가지”라면서 계속해서 "가장 큰 관심은 특히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이기 때문에 학교에 주어진 관리 및 권한 아래 교내의 승인된 것이라도 주의해야 한다”라고 썼다.
 
새사노 교장은 학생들이 더 이상 애국적인 전통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후회하지만, 학교가 비용이 많이 드는 소송을 피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말한다. 글렌뷰에 6학년 딸을 보내는 학생의 어머니인 데비 크레젤(Debi Krezel)는 화가나서 “나는 우리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이 일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후로 그들은 무엇을 더 빼앗아 갈 것인가? 우리는 생성된 국가에 대한 가치와 신념과 전통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크리스찬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