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신임 국정원장님이 새에덴교회 예배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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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신임 국정원장님이 새에덴교회 예배참석.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8.06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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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에 계실 때 헌법재판관과 대법관 청문회 때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동성애에 관한 질의를 한 분입니다. 그냥 막연한 동성애 질의가 아니라 반 동성애적 입장에서 앞으로 절대로 동성애를 조장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하신 분입니다. 지난번 조국 장관 청문회 때도 보지 않으셨습니까? “절대로 동성애 찬성하지 말고, 동성애와 동성혼을 합법화하지 마라!” 아니, 몇 년 전에는 종교인 과세 문제도 잘 도와주시기도 했습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제가 이 글을 안올리려다가 몇 번의 망설임 끝에 부득불 올립니다. 지난주일(2)에 박지원 신임 국정원장님이 저희 교회에 오셔서 예배를 드린 사실이 있습니다. 이 날 예배에 참여하시거나 설교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그 분을 존경한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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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많은 분들이 그분이 진보 좌파 노선에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세 가지 측면에서 그 분을 존경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첫째로 그분은 자신의 주군(主君)을 위해서 목숨이라도 바칠 위대한 충신 중에 충신입니다. 주군을 위해서 감옥에 갔던 분 아닙니까? 이런 면에서 저는 인간적으로 아주 매력을 느끼고 존경합니다.

두 번째로 이 분은 분명히 진보적인 분인데도 불구하고 국가안보에 있어서만큼은 한미관계를 매우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한미관계의 공조 가운데 남북관계를 펼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입니다. 이것은 저의 신념과 안보관에도 일치하는 분입니다. 어찌 한미관계를 빼놓고 우리 민족끼리만 평화의 길을 갈 수 있겠습니까? 이건 환상적인 평화론이지요.

세 번째로 이분은 국회 법사위에 계실 때 헌법재판관과 대법관 청문회 때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동성애에 관한 질의를 한 분입니다. 그냥 막연한 동성애 질의가 아니라 반 동성애적 입장에서 앞으로 절대로 동성애를 조장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하신 분입니다. 지난번 조국 장관 청문회 때도 보지 않으셨습니까? “절대로 동성애 찬성하지 말고, 동성애와 동성혼을 합법화하지 마라!” 아니, 몇 년 전에는 종교인 과세 문제도 잘 도와주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런 면에서 한국교회가 박지원 원장님께 어느 정도 빚을 졌다고 봅니다. 아무리 보수라인에 있어도 이런 말을 한마디도 못한다면 보수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진보 라인에 있어도 한국교회를 대변해주고, 나아가서는 한국의 입장을 대변해주고 총대를 메고 나서는 이런 분을 박수쳐주고 추천하고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앞으로도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한미관계, 남북관계를 합리적으로 잘 풀어갈 거라고 믿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이를 두고 아부라고 하는 분도 있는데 이것은 아부가 아니라 분명한 격려지요~) 일부 보수 카페에서 이런 상황은 무시하고 무조건적으로 비난한다고 하는데 이런 점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보수주의 목사라고 어떻게 맨날 보수하고만 상대하겠습니까? 진보 라인에 있는 분이라고 해도 잘 설득을 해서 제대로 균형감을 잡고 한국교회가 원하고 대한민국이 건강한 사회를 이루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목사는 적어도 이런 균형감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참고로 이렇게 박지원 원장님이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청문회 때도 질문을 한 것은 목포시에 있는 교회 목사님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박 원장님께서 의원시절 목포의 목사님들께서는 박 원장님과 쉼 없이 소통하고 케어하며 격려해 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 사석에서 박지원 원장님과 만날 때도 그들의 격려와 청원을 듣고 청문회 현장에서 전국으로 TV 중계되는 가운데도 목포 목사님들이 주문을 하니까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야기 하곤 했습니다. 저는 목포 목사님들이 정말 훌륭하고 위대하다고 봅니다. 출처 : 소강석 목사 페이스 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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