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5G 구축에서 中 화웨이-ZTE 참여 배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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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5G 구축에서 中 화웨이-ZTE 참여 배제(상보)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8.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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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인도의 결정은 중국 정부와 연계된 화웨이와 ZTE에 경계령을 발동한 미국, 영국, 호주의 조치를 뒤이은 것이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두 회사가 모두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1월1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화웨이 부스에서 한 관람객이 화웨이 로고 앞을 지나고 있다. 2020.1.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인도가 5G 네트워크 구축 계획에 중국 화웨이와 ZTE를 참여시키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는 인도와 중국이 사상자를 낸 국경 충돌 이후 양국 관계가 4년 만에 가장 악화한 상태에서 나온 결정이다.

이 문제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은 "인도는 지난달 23일 개정된 투자 규칙을 적용해 접경국들의 기업이 입찰하는 것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통신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전국적인 경제 활동 폐쇄로 지연된 민간기업의 5G 재판 승인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인 대상 기업은 바티에어텔,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콤, 보다폰 아이디어 등이다.

이 같은 인도의 결정은 중국 정부와 연계된 화웨이와 ZTE에 경계령을 발동한 미국, 영국, 호주의 조치를 뒤이은 것이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두 회사가 모두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5G 경매 절차는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화웨이와 ZTE 배제 결정은 총리실 승인을 거쳐 1~2주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6월 인도와 중국의 국경 주둔 병력 사이에서는 충돌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도군 20명과 숫자 미상의 중국군이 목숨을 잃었고, 이후 군사적 대치 상황은 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한편 통신부와 총리실 대변인은 이 사안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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