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안보 구현" 서욱 청문보고서 채택…文정부 첫 육사출신 장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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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안보 구현" 서욱 청문보고서 채택…文정부 첫 육사출신 장관(종합)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9.16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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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는 16일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국방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11시간가량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9.1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는 16일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국방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11시간가량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방위는 청문보고서에서 서 후보자에 대해 "군의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군사합동작전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갖췄고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한 이해, 정예 군 육성에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마무리 발언에서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 하는 국방을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청문회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한 서 후보자의 입장과 전작권 전환, 9·19 군사합의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서 후보자는 또 전시작전권 환수에 대해 "국제 위상에 걸맞고 국력·군사력에 부응하는 군사정책으로, 한국군의 독자적인 방어능력도 추진할 수 있다"며 "우려하시는 것처럼 한미동맹이 약화되거나 주한미군이 철수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전작권 전환을 위해서라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은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군은 적수 안 된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언급에 "초전에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우리에게 위협을 가하고 도발한다면 북한군과 북한정권은 명백히 우리 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위장전입, 갭투자 의혹 등 개인 신상과 관련된 의혹은 거의 거론되지 않았다.

위장전입에 대해서 서 후보자는 "차녀가 남학생들에게 놀림을 당해서 학교를 옮겨야 하고, 저는 보직을 전방으로 옮길 상황이었다"며 "이유불문하고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갭 투자 의혹에 대해서도 "실거주 목적이었다"며 "투자·투기 이런 거 잘 못한다"고 했다.

서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임명장을 받게 되면 현 정권 첫 육군사관학교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서 후보자는 육군 제25사단장, 제1군단장과 합참 작전부장·작전본부장 등을 거치며 육군 내 최고 작전통으로 평가받는다.

작전 및 합동작전분야 전문가로서 뛰어난 조직 장악능력과 위기관리능력, 정책·전략적 마인드를 구비한 장군이라고 군은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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