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 장신대 임성빈 총장 인준 부결… 회무 대부분 임원회에 위임한 뒤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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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총회 장신대 임성빈 총장 인준 부결… 회무 대부분 임원회에 위임한 뒤 폐회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9.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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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 총회장이 폐회예배 설교하고 있다. ⓒ예장 통합 유튜브 영상 캡쳐
신정호 총회장이 폐회예배 설교하고 있다.

예장 통합 제105회 정기총회가 대부분의 회무를 임원회에 위임한 뒤 21일 오후 6시 45분경 폐회했다. 이날 폐회 직전 진행된 신학대 총장 인준 투표에서는 장신대 임성빈 총장이 인준 부결됐다. 임성빈 총장은 총 1,341표 중 찬성 637표와 반대 704표를 얻는 데 그쳤다. 반면 호남신대 최흥진 총장은 총 1,305표 중 찬성 1,217표와 반대 81표, 한일장신대 채은하 총장은 1,303표 중 찬성 1,235표와 반대 68표를 얻어 인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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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도중에는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 건을 본회의에서 다루자는 주장들이 반복적으로 제기됐으나 절차와 시간 등의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각 거점 교회에서 참여한 총대들 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총대들이 불편함을 하소연하는 장면들이 종종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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