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천사되어 기적에 동참하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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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천사되어 기적에 동참하는 기회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10.15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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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심장병 아이들 죽음에서 삶으로 기회 열리다. 그런데 어제(10/14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올 해가 가기 전에 심장수술을 하자는 연락을 받고 얼마나 가슴이 뛰었는지 모른다. '사람이 어렵게 생각해도 생명 살리는 일을 주님은 원 하셨구나' 묵상하면서 추진을 멈춘 자신을 주님 앞에 회개 했다. 연대의대 심장내과에서는 수술비 전액을 무료로 해주시겠다는 약속을 그대로 지키시겠다고 했다. 할렐루야 우리주님을 찬양합니다.
사진 : 지난번 심장수술 당시 

아이티는 10년 전인 2010년 1월 대규모 지진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나라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아이티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이 아이티 전체 인구의 1/3인 3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 바 있었다. 실제 사망자는 22만 명이 넘었으며, 부상자 수는 30만 명에 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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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수도)에서 청소년들을 복음으로 양육하는 김혜련 선교사는 코로나 19로 사태로 귀국한 선교사가 많은 중에도, 주께서 맡겨주신 현장을 떠나지 않고 사역에 더 열정적이다. 미혼모 등 여성사역을 위한 지경을 놓고 기도하면서 동분서주하는 중에 이번에는 심장병 아이들에게 새 생명 이어주기 사역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수도)에는 단 한 개의 심장병 병원도 없고, 심장병 전문의사도 없다. 지구촌 최빈국 중하나인 아이티에서 선천적심장병을 갖고 태어난다는 것은 사망선고 예약과 같다.

지난 번 심장수술를 받고 기뻐하는 아이티 어린이 

이런 아이들에게 한국의 연예인 선교단인 길선교단과 연세세브란스병원 그리고 삼성병원이 함께하여 아이티 어린이들 72명에게 지난 7년 동안 새 생명을 선물하는 일을 무상으로 해 주었다. 그러다가, 2019년을 마지막으로 길선교단(GIL Ministry)과 7년을 함께 했던 심장사역을 마무리하였다.

2020 올 해는 후원단체가 없어도 단 한 명이라도 살려야 겠다는 마음으로  김혜련선교사는 초청,간증 때마다 도와 달라고 말씀드리면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원래 예정했던 4월에 한국에 가지 못했고,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도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지금은 생각지도 않던 입국 후 14일 격리로 엄청난 비용 부담을 감당해야하고,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터무니없이 오른 항공료도 감당해야 해서, 올해는 못 하겠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10/14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올 해가 가기 전에 심장수술을 하자는 연락을 받고 얼마나 가슴이 뛰었는지 모른다. '사람이 어렵게 생각해도 생명 살리는 일을 주님은 원 하셨구나' 묵상하면서 추진을 멈춘 자신을 주님 앞에 회개 했다. 연대의대 심장내과에서는 수술비 전액을 무료로 해주시겠다는 약속을 그대로 지키시겠다고 했다. 할렐루야 우리주님을 찬양합니다.

더구나 '올 12월안에 하자 아이들 세 명 수술해 주겠다' 고 말했다. 아이들과 보호자, 저희 통역과 저(김혜련선교사)까지 총 8명의 항공료와 숙박 체류비와 식비, 14일간의 격리비용 등 모두해서 미화 3만5천불 - 4만 불 (10/15일 기준 약4천만 원-4천6백 만 원)정도 예상된다.

김혜련 선교사는 이 일을 위해 지금까지 총 2만 불(약 2천3백만 원) 정도를 모아 놓았다. 나머지 비용이 후원으로 채워지면 12월에 3명의 아이들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심장수술 후 회복중인 아이를 엄마가 바라보고 있다

‘혹시 생명 살리기 사역에 동참하실 분이 계시면 꼭 연락 부탁 드립니다’ 여성사역으로 한 참 바쁜 와중에도, 생명 살리는 것은 정말 귀한 사역이라서 꼭 진행 되야하고 주님께서 꼭 진행하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단 한 번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계좌번호를 올린 적이 없는데, 페친(미국교민)요청이 있어서 조심스런 마음으로 계좌번호 올립니다.

한국(세금공제 가능합니다). (국민은행) 220437-04-002217/예금주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031-770-7860: 조현종님께 연락 후 입금부탁드립니다) 미국에서 후원 하시는 모든 헌금은 세금공제 가능됩니다. (Chase) 538668968 / 예금주 : Development for Freedom International. (Zelle 사용가능하고 dfihaiti@gmail.com 이메일로 송금 가능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삶이 선물로 주어진 아이티 어린이 

We have a saving lives project which gives heart surgery to Haitian pediatric patients. So far 72 Haitian children have received new lives. However, our 7 years long term partner, GIL Ministry had decided to close this project last year. However,

I didn’t want to close this project because there are no cardiac surgeons, no cardiac hospitals in Haiti. That means, the cardiac patients will die needlessly. Therefore, saving one’s life is so precious for me that I wanted to continue. However, the virus hit world widely that the heart sugery project has been postphoned to without any promise.

But last night, the hospital in Korea who has given the surgery with free of charge until now called me that they want to continue this project with us and they asked me to come to Korea in December before the new year.

My heart started beating. Yes, Lord. Please provide all what we need, Lord. You are the one who is the Father of all lives. I know that you want to save these lives.

We have saved the fund for the three children’s heart surgery approximately $20,000 but due to the virus, the airfare has been increased and we need the fund for staying 14 days quarantine fees.

We need the fund for three patients and their guadians, one our staff and me, all 8 people’s airfares and room & boards. So we need double, $35,000 to $40,000. If you want to save one’s life, please join us to save these precious three lives. Praise the Lord.

사진 중앙 김혜련 선교사
사진 중앙 김혜련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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