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세반느반크(Lake Sevan)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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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세반느반크(Lake Sevan)수도원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11.09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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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반느반크 수도원
호수 안에 있는 섬에 세워진 세반 수도원은 1950년대 근처 수력발전소가 생기면서 이전보다 약 20m 정도 수면이 낮아졌고 그로 인하여 육지와 연결되었습니다. 세반느반크 수도원(Sevanavank Monastery) : 아르메니아 바그라트 왕조 왕 Ashot 1세의 딸인 Mariam 공주에 의해 874년에 설립되었으며 주로 죄를 지은 에치미아진(Etchmiadzin) 수도사들을 위한 곳이기 때문에 상당히 엄격했다고 한다
 아르메니아 바그라트 왕조 왕 Ashot 1세의 딸인 Mariam 공주에 의해 874년에 설립, 세반호수에 인접해 있는 세반느반크 수도원, 2020년 기준으로 1146년 전에 건립된 수도원

코카스의 최대 호수 세반느반크 수도원(Lake Sevan) 믿음의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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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반 호(Lake Sevan)는 아르메니아 게가르쿠니크 주에 있으며, 아르메니아 최대이자 캅카스 최대의 호수이다.

호수면은 해발(海拔) 1900m에 위치하여, 민물 호수(淡水湖)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것 중 하나이다.(백두산 천지의 수면은 해발 2,189.1m). 호수의 면적은 1,243㎢이다. 잘록한 부분이 있어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남쪽의 대(大) 세반(Major Sevan)은 916km², 북쪽의 소(小) 세반(Minor Sevan)은 328㎢ 면적이다. 주변으로부터 28개의 강과 하천이 흘러든다.

세반 호는 반 호와 우르미아 호와 함께, 고대 아르메니아 왕국 세 호수 중 하나로 여겨지며 이 호수들은 아르메니아의 바다들로 일컬어진다. 세반 호는 이들 중 유일하게 아르메니아 국경 안에 남아있다.

세반호수 구글어스 위성사진 

세반은 "검은 반"이라는 뜻으로, 검은 반 호(湖)라는 의미이다. 오래전, 아르메니아인들은 반 호 주변으로부터 세반 호로 왔다고 한다. 그 때 그들은 호수가 어두운 색을 띄어 검은색에 가까운 것에서부터 세반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이 호수의 수면은 해발 1915.9m, 수심은 95m, 면적은 1,360㎢(아르메니아 국토의 5%에 해당)였다. 그러나 소비에트 연방시대 들어 인공적 수단에 의해 세반 호수는 극적으로 바뀌었다.

스탈린 시대 이후 일련의 공사로, 호수의 수면은 19.01m 내려가 1896.86m가 되었다. 면적은 1,238.1㎢로 줄었다. 다행히 스탈린 사후 이러한 건설계획들이 재검토되었던 때문에 아랄 해와 같은 재앙은 피할 수 있었다. 1980년대 이후 호수를 원래 규모에 가깝게 되돌리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2012년 3월 2일 '세반 호에 대한 대통령위원회' 의장은, 2001년 이래 시행되어 온 법률에 따라 호수의 수면이 380cm 상승하였으며, 그 결과 수면은 1900.19m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르메니아에서는 2014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수량을 1억 7천만㎥에서 2억 4천만㎥로 늘릴 예정이며, 2030년까지 호수의 수면을 1903.5m로 올릴 계획이다. 호수 주변에는 여러 곳의 호수욕장(湖水浴場)이 위치한다. 북쪽 호안에 있는 세바나반크 반도(20세기 이전에는 섬이었다)는 역사지구로 유명하다.

세반느반크 수도원

세반느반크 수도원

호수 안에 있는 섬에 세워진 세반 수도원은 1950년대 근처 수력발전소가 생기면서 이전보다 약 20m 정도 수면이 낮아졌고 그로 인하여 육지와 연결되었습니다.  

세반느반크 수도원(Sevanavank Monastery) : 아르메니아 바그라트 왕조 왕 Ashot 1세의 딸인 Mariam 공주에 의해 874년에 설립되었으며 주로 죄를 지은 에치미아진(Etchmiadzin) 수도사들을 위한 곳이기 때문에 상당히 엄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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