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 한국기독교 회관 2층 조에홀에서 장로회서울강북지역 제21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박해영 장로 인도로, 직전회장 이승철 장로 기도 후 서기 지윤조 장로가 성경말씀 다니엘 6장 10-16절을 봉독했다.
다니엘은 그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으로 돌아가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어 둔 자기 다락방에서 전에 항상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다니엘을 모함하려고 하는 자들이 떼를 지어 가서 그가 자기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보고 왕에게 가서 말하였다. '왕이시여, 대왕께서는 이미 금령에 어인을 찍어서 지금부터 30일 동안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왕이 '그것은 아무도 고칠 수 없는 메디아와 페르시아의 법으로 정한 것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그들은 '유다에서 포로로 잡혀온 다니엘이 왕과 왕의 금령을 무시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였다.
왕은 이 말을 듣고 몹시 괴로워하며 다니엘을 구할 방법을 찾으려고 해가 질 때까지 고심하고 있었다. 그때 그들이 다시 왕에게 몰려와 이렇게 말하였다. '왕이시여, 메디아와 페르시아의 법률에 의하면 일단 왕이 공포한 법이나 금령은 고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래서 왕은 하는 수 없이 명령을 내리고 말았다. 그러자 그들은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에 던져 넣었다. 그때 왕은 다니엘에게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기 바란다.' 하고 말하였다.
설교는 김준호 목사(의정부교회/서울강북노회 직전노회장)가 '지금우리에게 필요한것’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장로회가 합창 후 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 순서는 황대용 회장 인사, 구성조 총무의 내빈소개,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신중식 장로가 회장 황대영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신중식 장로의 격려사, 강남지역장로협의회 회장 박희철 장로의 축사 후 구성조 총무가 광고를 했다.
제 3부 회무처리는 회장 황대영 장로의 사회로 전회장 김경웅 장로의 기도, 총무 구성조 장로의 전회장 소개, 서기 지윤조 장로의 출석회원수 확인, 전회록 낭독, 감사보고 회칙개정안을 심의했다. 전국장로회부회장 후보에 조병국 박흥규 장로를 추천했다.
한편,강북지역이 아닌 제주노회장로회가 강북협의회에 처음 참석했다. 제104회 총회에서 제주노회가 지역협의회를 서부(호남)에서 강북지역으로 옮기는 문제를 헌의하자 총회는 받아 주었다. 제주노회 장로회임원들은 앞에 나와 인사를 하고, 총회는 박수로 환영했다.
회칙개정 순서에서 제 1조 장로회서울강북협의회에서 ‘지역’을 넣었다. 제주노회장로회 영입에 따라 장로회가 8개가 된다. 회칙 8조4항 임역원회의는 실행위원회와 동일하다 삽입처리 했다. 신구임원 교체를 통해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강북지역장로협의회 제21회기 임원명단
회장 박해영 장로(서울강북/덕수) 직전회장 황대영 장로(서울북/상석) 수석부회장 김진호 장로(서울동/광석) 부회장 지삼영 장로(서울/금호중앙) 김동두 장로(서울북/승리명성) 조병국 장로 (서울강북/낙원) 함인숙 장로(서울동/희망샘) 고덕환 장로(서울서북/응암) 방선권 장로(서울서/충신) 강영철 장로(서울동북/ 물댄동산) 김태영 장로(제주/제주성산) 부회장 8명.
총무 구성조 장로(서울/선목) 서기 김선범 장로 (서울서/염천) 부서기 김영건 장로(제주/제광) 회록서기 소내섭 장로(서울동북/호평) 회계 송성배 장로(서울북/장위중앙) 부회계 성중환 장로(서울강북/수유동) 감사 이상길 장로(서울동/광석) 감사 김병문 장로(서울/자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