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교회 다니고 싶다’, 자유를 꿈꾸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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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교회 다니고 싶다’, 자유를 꿈꾸는 교회!
  • 이동희기자
  • 승인 2015.08.0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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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작은교회연합(이하 건작연)이 오는 5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제10회 이런 교회 다니고 싶다 세미나’를 개최한다.
 

건작연에 가입된 새맘교회(담임목사 박득훈)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 주제는 ‘자유를 꿈꾸는 교회’로 정했다.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추구함과 동시에 건강한 교회를 갈망하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세미나는 총 3부로 진행된다. 제1부는 ‘자유를 꿈꾸는 교회 예배’로서 환경운동가인 최병성 목사(초록별생명평화연구소)가 ‘자유케 하는 복음’을 주제로 메시지를 선포할 예정이다.
 
제2부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등장하는 음악들을 연주하고, 함께 듣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제3부는 주제별 심층강의 및 대화의 시간이다.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김응교 교수(숙명여대), 백소영 교수(이화여대), 김애희 사무국장(교회개혁실천연대), 최영민 목사(더함공동체교회), 최병성 목사 등이 △희년, 자유와 해방의 복음 △자유, 남은 자의 행복 △교회 여성, 그들은 누구인가 △세상을 소통하는 또 한 명의 노아를 찾습니다 △청년, 스펙으로부터의 자유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지난 6일 새맘교회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박득훈 목사는 “우리 모두는 자유를 좋아하지만 이 자유가 예수님께서 진리를 깨달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자유와 얼마나 닮았는가”라고 질문하면서 “이미 가진 자 만이 능력껏 자기 탐욕을 추구할 수 있는 그런 자유는 아닌지, 아니면 이런 저런 형태의 노예살이를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건작연은 지난 2005년 10월 30일 종교개혁 기념주간에 10여 개 교회가 건강한 교회의 모델을 정립하고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개혁교회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모인 단체다. 2013년 한국 교회의 건강성 악화에도 대응할 목적으로 현재의 ‘건작연’(건강한작은교회연합)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런 교회 다니고 싶다’ 세미나는 지난 2004년 부천 예인교회 주최로 처음 시작됐으며, 2010년 제5회 세미나부터 건작연 주최로 건강하고 작은 교회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오고 있다. 현재 건작연은 △건강한 교회 △작은 교회 △분립 △연합 △사회적 책임 등의 기본철학을 중심으로 5대 핵심 가치와 10대 실천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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