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자인 박씨(81세)는 대전과학기술대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했으며,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는다. 박씨는 “여든이 넘는 늦깎이 대학생이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더 많은 대전 시민들이 대전시립중고등학교에 와서 배움에 대한 한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19일 제1회 졸업생 41명을 배출했다. 1회 졸업생은 중학교 9명, 고등학교 32명으로, 고교 졸업생 중 만학의 결실을 맺은 박희자씨(81)가 최고령자로 졸업장을 받았다.
최고령자인 박씨(81세)는 대전과학기술대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했으며,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는다. 박씨는 “여든이 넘는 늦깎이 대학생이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더 많은 대전 시민들이 대전시립중고등학교에 와서 배움에 대한 한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립중·고교 1회 졸업생의 평균 나이는 60대 중반이며, 최연소 졸업생은 스무살이다. 고교 졸업자 32명 중 대학입학원서를 낸 29명이 대전과학기술대 간호학과, 목원대 소방안전관리학과 등에 전원 합격했다.
Like Us on Facebook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