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성공회, 코로나 이후 온라인 예배 누적 조회수 370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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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성공회, 코로나 이후 온라인 예배 누적 조회수 370만 기록
  • 박동현 기자/강혜진 기자  
  • 승인 2021.03.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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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무료 전화 연결 프로그램인 데일리호프(DailyHOPE)를 출시했다. 이는 작년 4월 출시된 후 지금껏 40만 건 이상의 전화를 받았으며 5백만 분 분량의 콘텐츠를 재생했다
▲영국성공회 온라인 예배. ⓒ영국 성공회 페이스북
영국성공회 온라인 예배. ⓒ영국 성공회 페이스북

영국성공회 온라인 예배가 대면 예배 제한 지침이 적용된 1년 전부터 현재까지 37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또 전염병 기간 기도와 제자도에 관한 어플은 8백만 다운로드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50%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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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 진행되는 동안 영국 전역의 교회들은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실시간으로 예배를 중계한 것은 처음이었다.

이 밖에도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무료 전화 연결 프로그램인 데일리호프(DailyHOPE)를 출시했다. 이는 작년 4월 출시된 후 지금껏 40만 건 이상의 전화를 받았으며 5백만 분 분량의 콘텐츠를 재생했다.

스테판 코트렐 요크 대주교는 “지난해에 교회의 디지털 시대가 도래했다”며 “물론 우리는 직접 만나고 싶지만, 온라인 예배도 매우 아름답다”고 했다.

그는 “영국 내 다른 지역이나 전 세계 모든 연령대 사람들이 지인 또는 가족과 함께 1년 전에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며 “많은 교회에서 직접 만나는 것보다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는 이들이 더 많다고 알린다”고 했다.

이어 “물론 이러한 새로운 온라인 예배자들이 언젠가 우리와 직접 만나길 바란다”며 “그러나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는 이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계속 육성하여 새신자들에게 다가가고 새로운 신앙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방법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웰비 대주교는 “지난해는 모든 사람에게 상실과 이별, 고통의 시간이었다. 항상 함께 모여 기도와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어려웠다. 우리가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함께 모일 수 있는 날을 갈망한다”며 “그러나 이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고, 1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일을 하셨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38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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