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내일(9) 중대본 주재…'12일부터 수도권 최고단계' 전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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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내일(9) 중대본 주재…'12일부터 수도권 최고단계' 전망(종합)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7.08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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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인원 2명 제한조치는 다음날인 10일부터 곧바로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자는 인원 제한에서 제외했던 방침도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 백신 접종자도 제한인원 수에 포함되도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방역강화 추가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2021.7.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정부는 9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논의해 결정한다.

정부가 최근 급격히 확진자가 늘고 있는 수도권에 대해 '가장 강력한 단계'를 검토해 온 점을 감안하면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개편안의 최고단계인 4단계를 적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간 적용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이전까지 사적 모임인원이 4명까지 허용되고,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다. 모든 행사와 집회(1인시위 제외)가 금지되고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운영된다.

결혼식과 장례식 등 경조사에는 당사자의 친족만 참석이 허용되고, 식당·카페, 실내 체육시설은 밤 10시 이후 운영 제한, 유흥시설은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특히 오후 6시 이후 사적모임 인원 2명 제한조치는 다음날인 10일부터 곧바로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자는 인원 제한에서 제외했던 방침도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 백신 접종자도 제한인원 수에 포함되도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하지 않은 인천시 강화·옹진군 지역의 경우 새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사적모임 인원이 8인까지 허용된다. 일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하다.

정부는 2주 간 이같은 거리두기 단계를 시행하며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평가하고 이후 거리두기 연장 또는 단계 조정 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7일 중대본 회의에서 "2~3일 더 지켜보다가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취할 수 있다"고 예고했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당초 이날 대구에 있는 소프트웨어(SW) 융합기술지원센터와 로봇산업진흥원 등 4차산업혁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코로나19 방역이 급선무라는 판단 하에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 주재에 이어 오후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임시선별검사소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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