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4단계 불가피하나, 예배에는 최소한 인원 참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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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4단계 불가피하나, 예배에는 최소한 인원 참석해야”
  • 박동현 기자/이대웅 기자 
  • 승인 2021.07.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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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은 “7월 9일,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수도권에 대하여 4단계 적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국민 생활 전반에 제약을 받게 되었다”며 “이번 4단계 조치는 확진자 확산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으로 보이나, 극단적 폐쇄에 해당하는 대응 4단계가 시행되지 않을 것으로 낙관했던 당국의 판단에 아쉬움을 갖는다”고 전했다.
김부겸 총리가 7일 홍대거리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김부겸 총리가 7일 홍대거리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백신 접종자 참석 등 구체적 방안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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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에서 정부의 방역 4단계 시행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7월 9일,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수도권에 대하여 4단계 적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국민 생활 전반에 제약을 받게 되었다”며 “이번 4단계 조치는 확진자 확산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으로 보이나, 극단적 폐쇄에 해당하는 대응 4단계가 시행되지 않을 것으로 낙관했던 당국의 판단에 아쉬움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들은 “4단계에서 종교시설은 비대면에 해당하나, 생활 필수시설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방역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며 “그동안 확산을 막아온 종교시설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백신 접종자의 참여 등 최소한의 인원이 모인 기본 예배가 진행되는 방향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이 위중한 시기를 국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며 “단기간 안에 방역지침의 하향 조정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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