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st of My Faith (내 믿음의 대가) 신성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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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st of My Faith (내 믿음의 대가) 신성욱 교수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7.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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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필립스의 책은 현재 아마존에서 성소수자(LGBTQ+) 인구통계학 판매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가 이런 일을 겪지 않았다면 베스트셀러 1위의 반열에 올라간 영향력 있는 책의 저술가가 될 수 있었을까?
크리스천 제빵 기술자 잭 필립스

기독교인보다 불신자가 더 많은 세상에서 살다보면, 자신의 신앙적 신념을 지키려다가 고난과 고초를 겪는 일들이 종종 생긴다. 그런 위기와 위험으로 인한 난처함 때문에 신앙 양심대로 살지 못하고 세상과 타협하거나 굴복하는 이들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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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동성 커플을 위한 결혼 축하케이크를 만드는 것을 거부한 이유로 피소됐던 미국 콜로라도 마스터피스 케이크샵의 제빵업자 잭 필립스(Jack Philips)의 얘기를 들은 바 있을 것이다. 지난 2018년, 미국 대법원에서 일부 승소한 필립스가 케이크 제작을 거부한 것으로 인해 또 다른 소송으로 재판에 회부되었다.

2012년 7월, 남성 동성애 부부인 찰리 크레이그와 데이비드 물린스는 자신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크를 필립스에게 의뢰했고, 그는 결혼을 ‘남자와 여자의 결합’으로 정의한 성경적 결혼관을 이유로 제작을 거절했다.

당시 잭 필립스는 동성애 커플에게 “저는 당신에게 생일 케이크, 샤워 케이크, 쿠키나 브라우니는 팔겠습니다. 단지 저는 동성결혼식을 위한 케이크는 만들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며 “19개 단어, 약 20초. 그게 그 때 걸린 시간의 전부였다”고 밝혔다.

청교도가 세운 나라 미국에서 성경적이고 신앙 양심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한 사람이 두 번이나 재판에 회부되었다 생각해보라.

칭찬받고 박수받기는커녕 자칫 잘못되었다간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 자신에게 벌어졌다 상상해보라. 계속적으로 성경적이고 신앙적인 가치관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이 몇 되겠는가?

책커버

하지만 잭 필립스는 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해서 한 순간도 후회하거나 원망한 적이 없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예상치 못했던 두 가지 선물을 안겨주셨다.

첫 번째 선물은 승소였다. 2018년 6월, ‘개인이 종교의 자유를 보호받을 권리’와 ‘동성애 차별금지법’의 대결로 주목을 받아왔던 심리에서 대법원은 7대 2로 잭 필립스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시민권익위원회가 필립스의 종교적 신념을 전혀 존중하지 않았으며, 이는 수정헌법 1조에 따른 그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필립스는 당시의 재판을 회상하며 예수님이 심문을 당할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마태복음 10장 18~20절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 구절은 “또 너희가 나를 인하여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리니 이는 저희와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 때에 말할 것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이다. 필립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약속의 진실성을 증언할 수 있다. 나 역시도 총독과 왕 앞에 선 것처럼, 매번 하나님이 내게 올바른 말을 주신다는 것을 절감했다.”

두 번째 선물은 저자가 된 것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잭 필립스는 최근 『The Cost of My Faith』(내 믿음의 대가)라는 책을 저술했다. 자신의 성경적 신념을 지키기 위한 법정 투쟁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미국의 언론과 종교의 자유에 관한 사건들을 살펴본 그의 경험을 전달했다. 필립스는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가 그의 자녀와 손자들이 이 문제에 대한 자신의 설명을 알길 원한다며,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이 자신의 삶에서 하신 일”을 공유해 사람들이 삶 속에서 주님이 원하신 일에 대해 신뢰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당신은 자신의 재능과 상황, 결정을 내릴 기회를 가지고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축복하시고, 인도하시며, 그 모든 일로 당신을 도와주기를 원하신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시련을 통해 배운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하나님이 얼마나 선하신지를 아는 것”과 “하나님의 자비를 보고, 그분만이 도달할 수 있는 영혼의 깊은 곳에서 그분의 위로를 느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스는 그간 자신이 경험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 내가 이 모든 것들로부터 가장 많이 배운 것은 진정한 나의 구세주가 누구인지를 알았다는 것이다. 여러분도 그것을 배우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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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신성욱 교수

지금 필립스의 책은 현재 아마존에서 성소수자(LGBTQ+) 인구통계학 판매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가 이런 일을 겪지 않았다면 베스트셀러 1위의 반열에 올라간 영향력 있는 책의 저술가가 될 수 있었을까?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포로로 잡혀간 이방 땅에서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신앙의 순결을 지킨 일이 다니엘서에 기록되어 있다. 그들이나 잭 필립스나 모두가 우리가 본 받아야 할 대단한 신앙의 위인들이다.

삼상 2:30b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나 또한 수시로 다가오는 환란과 유혹과 시험 속에서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편을 택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성경적이고 신앙적인 가치관을 확고히 지켜나가는 쪽으로 결단하는 멋진 신앙인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 다짐해본다.

필자 신성욱 교수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설교학 교수이다.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공부했음, University of Pretoria에서 공부했음, 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공부했음,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언어학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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